2015. 9. 12. 00:04ㆍ싸돌아 다니기/일본구경
이런저런 일로 일본을 많이 가본 편이긴 한데
부모님이랑 간적은 예전에 한번 밖에 없어서 언제던 한번 모시고 가야겠다 생각을
어찌저찌 허리가 안좋아서 많이 걷기 어려운 어머니는 참가치 못하고
아버지랑 둘이서 소소히 다녀오는 것으로 결정!
아버지에게 물어보니 "그래도 수도인 도쿄를 가보고 싶다"라고 하시기에 장소는 도쿄로 하는 걸로
업무는 대기권을 돌파 달나라로 가기 일보직전이었지만 그래도 서피스 품에 안고(..) 도쿄투어시작~
첫날(14,170걸음 by MOVES)은 이동 및 도쿄 시내관광!
우선 찾아간건 스카이트리
아직도 입장하려면 30-40분 대기해야 했지만
뭐 돈만내믄 패스트 트랙도 있고 그렇드라...
돈만내믄 ㅠ_ㅠ
전망대도 1차와 2차로 두군대로 나눠지고 다시 추가요금...
전망 좋긴한데...첫날부터 돈이 쿨럭;
(나에겐 큰 한걸음이었지만 아부지에겐 그냥 비웃음 거리였던;)
관광객모드니깐
바로 옆의 아사쿠사로
(이렇게 보는게 더 멋지네~)
수상버스는 처음 타보는
이름만 들었던 히미코는 밖으로 나갈 수도 없고, 좌석도 그닦이었지만...
오다이바 도착 5분전 정도부터 그 진가를 발휘
와우~
를 연발하며 첫날은 이렇게 정리
둘쨋날(14,804걸음)은 닛코데이!
혼자면 저런거 타고 오겠으나 그래도 아버지랑 오는거니 추가금내고 특급타는걸로;
돈드는 소리가 마구마구 ㅎㄷㄷ
기존 두번 방문 모두 닛코산을 돌고 츄젠지코 쪽으로 갔는데
이번에는 츄젠지코부터 돌고 오는걸로 변경을
비싼돈내고 올라간(케이블카가 미덥지 않았;)
아케치다이라 전망대와
오천원 넘게 내고 엘베탄 게콘노타키 모두 대만족!
역시 돈들일만 한거구나...
왠지 몰겠는데
츄젠지코는 언제와도 좋고 떠나는게 너무 아쉽드라
닛코 1박을 꼭해야겠다는 다짐이 들던
(...)
(아오.....)
츄젠지코 부근에서 너무 많은 시간을 보낸지라
중요한 포인트인 닛코산나이는 시간이 모잘랐던
역시 당일치기로 보기엔
닛코는 돌 곳, 볼데가 너무 많다는
그래도 나와 다른 시각을 가진 사람과 와서 그런건지
혼자왔을땐 못느꼈던 새로운 포인트를 볼 수 있어서 좋았던
원래부터 첫째, 둘째날에 전력투구로 계획됐던 일정이라
세째날(17,986걸음)은 약간 텐션이 빠진채로 시작
이날은 박물관데이!
도쿄 국립박물관도 처음 구경
동양관, 본관의 순으로봤는데 대충보는데도 꽤 시간걸리드라 ㅎㄷ
서양미술관도 볼까 했으나
"넘 동쪽에만 있었으니 서쪽도 구경해야지~"하고 신주쿠로 빠졌는데
그게 이번 여행에선 가장 아쉬웠던 초이스
정말 안온지 10년 훨넘은 도쿄도청 그리고 신주쿠 부도심
지금봐도 무지*10 크드라
그러나 세월의 흐름이 느껴지던 전망대와
갑자기 쏟아지는 빗줄기에 텐션하락으로
별 구경도 없이 걍 일찌감치 호텔로 돌아갔...물론 저녁에 밥먹으러 나갔으나 그때도 비가 쏟아져서 고생하고 돌아왔;
대망의 마지막날(13,843걸음)
월요일인지라 아침부터 전화 + 전화에 맨붕접신 중이다보니
슬렁슬렁 고쿄나 구경하는 걸로
물론 여기도 비가 쏟아질 뿐이고
히가시교엔도 휴일이고 견학 코스 예약도 안해놨을 뿐이니
걍 사진이나 몇장 찍다가 역으로 빽
마지막은 언제나(웃음)
아버지도 좋아하신(진...진짜라능!) '대양의 항해자'
거기에 65세 이상은 반값(350엔 ㄷㄷ)이니 이 얼마나 아름다운 가격이란 말인가 ㅠ_ㅠ
중간에 내가 춈 많이 툴툴대긴했지만(성격이...모나서 어쩔 수 없는거 같다;)
재미있게 보셨으리라 믿고 내년에도 다시 어딘가 갈일을 계획해 본다.(5월말에 ㅌㅇㅁ?)
다녀와서 계속 국내출장이라 이제서야 사진보고 올려보는...나일 먹으니 확실히 정신이 없어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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