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루루루룹 후룹?

2010. 4. 24. 22:41dducfu's choice

결국...해냈다..

춈 피치 좀 올리는가 싶다가 결국은 흐지부지 마무리되는 M프로젝트!
주변인들의 철저한 무시(아놔 칼국수 먹으러가자니까 'ㅅ')속에 포슷힝 하나 따기도 힘들었던...아훅

뭐 본좌가 누차 강조하는 것처럼 맛집 블록어도 아니고
절대 미각가진 것도 아니니 사실 유명한 집 좀 몇군데 하악질하며 돌아다닌 정도의 프로젝트지만

걍 칼국수..하믄 뭐 허연 국물에 국수나 말려있는 줄 알았는데
꽤 다양한 국물 그리고 면발의 스펙트럼을 자랑하드라

맛의 우열을 떠나 유명한 집들도 꽤 많이 있고...
누차 얘기하지만 걍 개인적 소일(?)거리로 하다보니 당초 목표대로 20 포슷힝 정도에서 
일단락을 짓는 기념으로 그래도 춈 맘에 들었던(전적으로 개인취향!) 집 3곳이나 올려보고자 한다.

 


(아..저 감질나는 고기고명하곤 =_=)

원빠따는 논현동 한성!(라지만 가본데는 어이업게 과천 직영점뿐)

뭐 그렇게 진득하진 않지만 나름 괜춘한 국물(뽀얀 사골국물류보단 오히려 이런 양지 국물계가 본좌에겐 맞을지도)
그리고 밀가리 향 풀풀 풍기며 입 속을 넘어가는 면발까지~
(안동 국시류의 너무 흐늘흐늘한 녀석들은 딱히 좋아하진 않고 어느정도 두께와 탄력이 있는게 좋다)

본좌의 서식지와도 그리 멀지 않은 곳들에 위치하고 있다보니 가끔씩 찾아가기도 좋은 집~

 


(이번달에 이집 3주 연속으로 갔다. 무려 아침에만 ㅋ)

두번째는 베테랑칼국수

전국구 먹을만한 집이다.
솔직히 우동 비스무레한 동그란 면발에 국물 베이스도 칼국...수? 란 느낌이 업자나 있기도 한 녀석이지만

한번 국물 입에 물어보면..
계란을 풀어 간간하믄서도 약간 부드러운 국물 그리고 중간중간 들어있는 들깨, 들깨가루 조화라니..

왜 다들 중독된다고 그러는지 먹다보니 알것도 같더라능




(일..일단 비쥬얼은 니가 압승인듯 -_-b)

마지막은 황해해물칼국수!
갠적으론 이집 화장실에 다소간 유감이 있긴했지만
칼국수 맛은 그럴싸하다능
다대기좀 넣어줌 그거이 바로 신세계급~

해물칼국수 좋아하시는 분들에겐 최적의 솔루션! 




(아놔...이번달은 어찌나 *묵고 다녔는지 포슷힝 재고가 줄지를 않어 ㅠ_ㅠ)

암턴 지금 하는 J플은 15킬 예상하는데 거의 반환점 돌고 있는 상태고(ㅎㄷㄷ;;;)
담번엔 뭘해야 하나?ㅎㅎ(아..파스타 그런 얘기들은 마시라 덕에겐 너무나 가혹한 주제라고...OTL)





- 본 게시물은 개인이 해당 음식점을 특정 시점에 방문하여 개인적인 취향과 주관에 따라 그 감상을 적어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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