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메지1 - 히메지성

2007. 3. 4. 16:12싸돌아 다니기/일본구경


음... 당초 블록을 만든 목적이었던 "사진재활용"
하지만 지긋지긋한 귀차니즘 땜시롱 이제서야...간사이편 마지막인 히메지를 올린다ㅠ_ㅠ
(대략 좌절...OTL)
히메지성은 일본국보, 세계문화유산 어쩌구 저쩌구로서 암턴 매우 유명한 성으로
특히 하얀성의 외곽땜시 백로성이라는 이름으로도 불린다고 하는데...
암턴 대략 먼거리(오사카에서 한신선타고 2시간 가량 걸리는 듯)에도 불구하고
간사이 패스로 왕복이 가능한 관계로!(멀리가면 그많큼차비도 비쌀 것 아닌가+_+)
구경가봤던 곳 되겠다


(이때가 태풍오기 전날이라 구름이 심상치 않았드랬다)
머... 역전에서 한 10여분 걸으면 성안으로 들어오는데...
모르겠다 언제나 성만 꼴랑보고 돌아오는 코스여서 다른 유명한 곳도 있긴 한거 같던데;;;


이성은 전국시대가 끝나고 도쿠가와 막부가 생긴 이후에 만들어진 성으로
성의 수비적측면보다는 미적측면이 더 중시되었다고 한다...
말은그런데 여기도 구불구불 올라가야되는 건 매한가지라서......
구마모토 성을 가보고 느꼈던 거지만
저런거 함락시키려면 얼마나 힘들었을까?-_-


(이건 머 기어올라가기도 빡세보인다;;;)


(사실 내부는 약간 어두운 편이다)
이성이 유명한건 다른 여타 거성 구마모토, 오사카성과는 다르게 전쟁이나 메이지 유신같은 변동기에
영향을 받지 않아 축조 당시의 그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는 점이다.
사실 밖에서볼땐 우와! 하더라도 안에들어가면 콘크리트 바닥에 절망스런 다른 성과는 다르게
내부가 다 나무로 되어있는데
그런고로 사진 앞쪽에 컵흘들처럼 관람시에는 신발을 벗어 비닐 주머니에 넣고 다녀야한다
(니죠죠도 매한가지였군 글고보니)

(진짜로 보면 빡시단 느낌든다)
계단도 옛 그대로인데...
사진으로는 전혀 안느껴지지만 상당한 경사를 자랑한다...
생각해보면 옛날전통 복장은 상당히 무겁고 긴 옷들이었을터인데...
올라가다 자빠지거나 하지 않았을까?-_-


(천수각 위에서 본 전경)
여기야 머... 성있다.. 성이쁘다. 축조당시 그대로다... 그정도
가는데 원체 시간이 많이 걸리니.. 코스를짤때 아카시 해협이나 코베랑 같이 짜서 하루에 왔다갔다 해야하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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