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워크샵

2008. 5. 17. 21:33싸돌아 다니기

(꽤 괜찮은 위치에 있었다. 여름에는 인기 좀 끌듯)
나름 회사생활도 열심히 하는 본좌
역시나 단체행동도 안빠지고 꼭꼭 참석한다.
올해도 역시 별 큰 기대(?)는 안돼는 회사 워크샵에 다녀왔다
(아...딴데는 중국이런데도 많이 가던데...우리도 쫌 가자규요 >_<)

(호오..여기서 식사 좀 하면 간지나겠는 걸?)
이번에는 서해안쪽이 기름유출로 않좋으니 돕는차원에서
좋은의미로 태안쪽으로 잡은 거 같다는
암턴 시설은 여지껏 회사에서 워크샵으로 갔던 곳들 중에서는
가장 우수한 수준을 보여주시더라

(특히 본좌가 소속된 그룹의 방이 전망은 킹왕짱이었다는)

(이렇게 보면 딱히 기름 유출의 흔적을 느낄 수는 없다.....)

(음...기름져 기름져 ㅠ_ㅠ)
공식일정이 끝나고 먹은 건 여느때처럼 바베큐!
다 좋은데 바닷가라 그런지 금방 식어버려서 금방 처묵어야 했다;
(게다가 바닷가를 가는데 암생각없이 남방딸랑 입고간 머시기씨는 점차 추위에 흐어엉)
한잔두잔 걸쳐가면서
점점 사내 직원들의 친목은 다져져(?)만 가고........

(여느때처럼 고요한 아침바다 풍경)
......................

(본좐 그나마 이불도 없어서 신문지깔고 자야했다...아놔 ㅠ_ㅠ)
모두의 방마다 펼쳐진 건
이런 dogboard 수분전의 광경들뿐 쩝

(이사진으론 알 수 없지만 나름 평판 좋았던 조식)

(음...이건 '심각'하다라고 걍 표현할 수준이 아니더라는;;;)
올라오기 전에 잠시간 봉사활동
저번과는 달리 이번에는 바위에 묻은 기름때 제거를 맡게 되었다.
그런데 이넘에 기름때가 닦아도 닦아도 지워지지가 안트라.....
정해진 시간동안 한건 꼴랑 바위 몇개 닦아준 것 뿐=_=
정말 한순간의 실수가...이렇게;;;



(그리고 언제나처럼 돌아오는 버스는 모두 다 떡실신;;;)
워크샵 출발전날
극도의 내적 스트레스를 10시간 이상의 숙면으로 진정시키고와서인지
전날물경 새벽 3시반까지 병나발을 불었음에도 버스안에서 말똥말똥 하더라는
(결국 중간에 비장의 '수면유발 무기' 슈베르트 후기피아노 소나타를 틀고 잠을 청하긴 했다)
사실원래계획대로라면 돌아오자마자 자기시작해서 이제서야 일어났어야 하는데
지금 이시점에서도 머...멀쩡하다=ㅂ=
아놔...이러다 내일 오후나되서 일어나는거 아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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