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윤중로
2011. 4. 12. 23:35ㆍ싸돌아 다니기
봄철만 되면 TV에 자주 등장하는
거기에 사람크리등등으로 상당히 유명한 윤중로...
뭐 서식지 근처에도 워낙 훌륭한 곳(물론 5단지)가 있는 관계로
구지 여기까지 오겠단 생각을 안했었는데..겸사겸사 월차도 쓰고 해서 방문해보기로
근데...4월 중순이면 이미 꽃은 폈으리라 생각했는데 말이삼-_-
(국회의사당을 끼고 걷다보니 차량통행 차단한 곳이 나오기 시작)
오...
(아마도 입구(?)로 추정되는 곳에 위치한 꽃장식)
(그나저나 쨍한데서 찍긴했지만 식우마 참 괜춘한 녀석인듯 ㅋㅋ)
(근데..횽아 우리나 찍으러 요기온건 아니지 않음?)
하아...
뭐 어제 다른 분들이 올리신 포슷힝들을 보고 마음에 각오는 했지만..
아직 개화안했다크리...OTL
아놔 그렇다고 주중에는 시간도 안되고 그래서 걍 강행하긴 했는데 막상보니 허무 ㅠ_ㅠ
다 폈으면 간지.jpg
(길가 옆에는 꽃으로 만든 장식물들도 전시되고 있었고)
다 폈으면 간지.jpg(2)
(뭐 오늘 시점에서 이쪽 방면은 이정도 꽃망울만 열려도 사람들이 막 카메라 들고 달려대는 분위기 ㅋ)
그래도 사람 퍽 많았다.
헐- 주중 그것도 오훈데-_-
(개나리는 이쁘게 못찍겠더라는 ㅠ_ㅠ)
(반환점 돌았는데도 이래 ㅠ_ㅠ)
에-그러니깐 피면 간지.jpg
(그래도 이쪽은 중간중간 핀 녀석들이 있었다)
(싱그러운 녹색...)
약간 아쉬웠던 첫 윤중로 도전!
뭐...그래도 피었어도 피지 않았어도 꽃은 아름다운 것이기에..
간만에 따사로운 햇살 받으며 빈둥빈둥대니 기분은 좋아지더라능 ㅋ
(윤중로는 이번 주말이 피크일듯)
그런데 조금더 내려오니 KB*쪽(여긴 도로 차단하는데도 아닌데...)은 벚꽃이 만개해 있었다.
(분홍벚꽃의 위엄)
(흐음...)
(이쪽에서 벚꽃구경은 잔뜩했다능 ㅋ)
웃긴게 길을 사이에 두고 건넌편은 안피고 *BS쪽으로만 잔뜩 피고 ㅋㅋ
아...알 수 없는 자연의 섭리여 ㅎㅎ
(CBL은 써볼까 했는데...꺼내기가 귀차나서 포기 ;ㅁ;(왜 샀어!))
올해도 어김없이 5단지야 갈꺼고...
근간 몸도 둔해졌는데 평소에 안가던데 한군데 정해서 가봐야 겠다능
(요건 여의도 공원에서 찍은거임 ㅋ)
개화하고 왔으면 좋았겠지만 그럼 사람도 많았을 것이고..
암턴 느긋한 4월의 오후 나들이였다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