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1. 28. 23:58ㆍ싸돌아 다니기/만만하산?
(오호... 사슴이 상징인가? 글고보니)
30여년(...) 이상 살면서 이름만 들어왔던 아차산
실은 오늘도 집에서 굴러다니다 삼국*5키기전에 "아오..이건 춈"하믄서 바람쐬러 뛰쳐나온
(바로 옆에도 사슴과 학이...)
(지금 내 얼굴보고 웃음이 나오나연?.jpg)
근데 사슴들 표정이 다 빡친상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도 정상 285m로 대모산과 같이 난이도 하급인 곳이며
주변에 쵸큼 높은 산(대모산-구룡산(306m), 아차산-용마산(348m))이 인접하여 세트로 돌아볼수 있다는 것도 비슷하다.
글고 지역주민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곳이라는 것도 비슷비슷^^
(이쯤오니 방전.jpg)
나이를 먹으니 밧데리가 광탈 ㅠ_ㅠ
(아차산성터라고)
난 처음오는거라 산성을 보는길로 돌아왔고
바로 올라갈 사람은 여기 낙타고개로 올라오는 길도 있다는
그나저나 안되는 체력으로 빡시게 올라왔는데 일케 내려가는데 나옴 맘이 넘 아프다는;
(고구려정 등장!)
원랜 팔각정이 있던 자린데 건물이 기울어서 새로 지으면서 이름을 '고구려정'이라고 했다는 이야기
여기만 와도 전망이 화~~~악
아래로 너른 바위산이 펴저있어 사람들이 많이 올라오시더라는
(글고보니 여기 바위산인것도 몰랐근영...)
(오오...)
역시 14mm로도 담을 수 없는 실제의 감동(뭔..소리-_-;)
전망이 탁 트여서 상쾌하다!
(죄송...전 송파구민이라 '-')
해맞이 광장의 모습
(강동구 쪽도 춈 보고..)
(구리방면도 잘 보이더라는)
뭐 산 올라가다 소개자료도 보이지만 아차산은 삼국시대 고구려가 한강유역을 경영할때
군사적인 목적으로 보루를 쌓은 흔적이 곳곳에 남아있다는
...라곤하는데 걍 언덕처럼 보임 ㅎㅎ
(이젠 정상쪽으로)
이 산은 딱히 정상의 이정표가 없다는
아직도 제4보루가 있는데가 정상이었는지 3보루쪽이 정상이었는지 헷갈림^^;
(흐음...)
(여기가 이렇게 큰 산이었군화)
머엉~
(이런 전망대가 두개 연속으로 있었음)
(두군데다 전망은 멋지다)
여기는 아차산4보루
복원작업이 완료되었는지 지나갈 수 있게 되어있더라는
건너편이 용마산올라가는 길인데
집에서 나온것도 늦었고..귀찮기도 해서 담번을 기약키로^^
(보루 위는 이런 모습)
내려갈때는 긴고랑길 방향으로
생각보다 긴 길
바닥이 돌로 되어있어 걷는데 살포시 불편했다..
지나가는 사람이 적어 한적하게...
산 아래 길에는 이렇게 주택가 외벽에 그림장식을 해두었더라는
보기좋드라^^
잘 찍었으면 나름 괜춘했을 텐데..
이노무 귀차니즘 ㅋㅋ
(아오...이젠 그림도 도발인가 ㅠ_ㅠ)
별로 어렵지 않은 코스임에도 전망도 괜춘하니 가성비(?)가 훌륭한 산이 아닌가 생각을
집에서 그리 멀지도 않으니 철마다 한번정도는 올라봐도 나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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