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120 대모산

2011. 11. 20. 21:12싸돌아 다니기/만만하산?



갑자기 날씨가 추워졌다.

체력 강화를 위해 슬슬 움직여봐야겠다 하던 마음도 밍기적 거리다 보니 희석되고;
삼국지5(...)하다가 정신을 차려보니 이미 오후-_-




(이젠 낙엽도 다 떨어져 가니 뭔가 섭섭하던)

집 근처에서 만만하게 가 볼만한 산이라곤
남한산, 대모산/구룡산, 청계산이 있다..

이럼 답 나온거 아님?ㅎㅎ

저질체력에 가장 맞는 건 역시 만만한 대모산;




(집에서 가깝긴한데..진짜 고3때 수능끝나고 학교에서 단체로 끌려(?) 온 이후로 첨이라능 허헛)
 
대모산도 원 코스인 수서역-대모산-구룡산-능인코스까지 보려면
꽤 시간이 필요한 관계로(5.3km정도)이다보니

적당히 일원동 뒷산돌기 코스(로봇고등학교-대모산-대모산 자연학습장)으로 타협해서 돌아보기로...

아. 이건 넘 타협한건가? ㅠ_ㅠ




(헉 이거 올라가는 길 맞나염?)

이라고 10초 고민했으나
바로 뒤에서 어떤 분이 치고 나가심 ㅋ






대모산은 300미터도 안되는 정말 뒷산(?)수준인 산인데

그래도 올라가면서 보니 점점 전망이 좋아지던




(근데 힘이들어 ㅠ_ㅠ)




(몇 m오지도 않고 방전;)

넘 추우면 못나오긴 하겠지만
당분간 노는날이라도 이용해서 체력회복에 나서야 할 듯!




바위는 거의 없고 보드라운 흙길이 많으며
경사도 순한편






(그래도 힘드3)

내 심장이..
왜케 막 듀근대고 터질라꾸(ㅎㅎ)




뭐 별로 오지도 않았는데 정상-_-




(정상의 표시.jpg)




(정상의 풍경.jpg)

"에이~ 산이 낮으니 전망두 구렵.."
이라고 생각하셨나욥?ㅋ




(크럼 춈만 따라오심)




(전망좋은 헬기장이 등장한다는 ㅎㅎ)




(날씨 좋았다)

역시 가을, 겨울이 시야는 탁 트이고 좋구나




(잘 보믄 울 회사건물도 보일라쿠하고...)

낼 월요일이네~

아앜




대모산은 이걸로 끝이기에
수서역(...)도아닌 일원역에서 시작한 이상 구룡산도 돌아주는거이 마땅하겠으나

내일은 월욜(아오...)인데다 심폐량과도 타협(..)할 겸 내려가기로




(호오? 여기도 우수경관 조망대가 있근영)




(서울시 우수조망의 위엄.jpg)




걍 올라왔다 내려가네

허헛




(대모산 불국사 방향으로 하산)

그나저나 불국사(여기말고) 함 가야되는데
올해도 못갔군화...




(호오...요즘 산에는 이런것도 있근영)

예나 지금이나 가볍게 둘러보기엔 좋은 곳인 듯
담번엔 불국사 방향에서 시작해서 구룡산으로 올라가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