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가을 남한산성

2010. 11. 7. 22:02싸돌아 다니기/만만하산?



왠지 모르겠지만 갑자기 트랙킹에 꽃힌듯한 보스-_-;;

결국 만만한 본좌는 주말에 잘 자다말고 끌려나가야 했다능;




하아...

국민학교때 보고 처음보는듯

글고보니 이쪽으로 올라간 건 어제가 처음이군화




흠-
요즘 안개가 넘 심해서 -_-

뭐 딱히 귀찮기도 해서 걍 구쁘완매고 덜렁 따라나섰다는




뭐 간김에 성곽일주!

일리가 없고...

가볍게 남문(지화문)-수어장대까지의 코스만 돌아보기로 합의!




(여기가 남문 되겠심)

아...사진이 어둡네 =_=






사람들이 참 많던..

근데 보스도 그러긴했지만 이런데 구지 차려입으시고 거기에 하이힐까지 신고 오시는건 이해가 잘 안된다 -_-




(왠지 사극에서 만났을꺼 같은 포스)






(이젠 나이먹어서 무리인듯 ㅠ_ㅠ)

남문-수어장대까지는 한 1km정도?

그런데 성곽을 타고 올라가다보니 초입부터 꽤 계단이 많더라
별생각업이 예전처럼 불꽃모드로 애프터버너 장전!했으나...중간에 방전

그뒤로는 체력이..
회복이 안되더라능 @_@




(결국 성곽옆에 떡실신된걸 보스가 끌고 갔다능 ㅠ_ㅠ)

고마우신 보스...걍 데리고만 가지 그걸 또 사진까지 찍어놔서 ㅋ
그 사진은 영영 봉인해야할듯 'ㅁ'




(암턴 쭐래쭐래 올라가서)




(영춘정에서 기~~~~~~인 휴식을...)

걍 퍼져서 자고만 싶었다..
다들 600m왔는데 이미 6km행군한 모습으로 ㅎㅎ




(예전에 마천동 쪽에서 올라갈때 이문으로 나가서 내려가다 길잃어 버렸;)




(녹용호랑이?)

얼쑤
거기에 날개까지단거임?




(수어장대 도착!)

뭐 서문까지 가보자는 소수의견(보스)도 있었으나
직권으로 의견각하 ㅋ






(아예 내려갈때는 쫌 돌지만 편한길로 갔다)

 



(뭐 가을산느낌)




(결국 다시 돌아오니 약 1시간 40여분 정도 걸렸던...)

서로의 폐급체력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수 있었던 좋은기회
요즘 다시 허리-왼쪽다리쪽에 문제가 생기는거 같은데 틈틈히 운동 좀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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