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019 불암산

2012. 10. 19. 22:39싸돌아 다니기/만만하산?

 

 

 

근래 입수한 신병기(?)의 가동테스트 겸

 

체력증진, 서을근교 산 투어 플젝의 대상 중 하나였던 불암산으로!

 

 

 

 

(심지어 안에서 헤메기까지...넘 대강 알아봤어 ㅠ_ㅠ)

 

불암산도 여러 등산 코스(한 9개?)를 가지고 있어 다채로운 패턴이 있지만

 

내가 택한건 삼육대부터 출발하는 코스

 

 

 

 

(실질적인 스타트는 여기서부터라는거..)

 

아...근데 학생들 면학분위기 보호를 위해 원칙적으론 일요일만 통행이 가능한거 같던

 

실례했습니다...담부턴 주의하겠습니다 m(_ _)m

 

 

 

 

올해도 가을이 왔다는 걸

여기와서 처음 느꼈던듯...

 

뭐 딱히 바쁠것도 없으면서;

 

 

 

 

둘레길이라는 이름인데

 

북한산 둘레길하곤 강도가 틀리더라 ㅎㅎ

 

 

 

 

(이제 본격적으로 정상을 향해 출발!)

 

 

 

 

(헥헥...)

 

 

 

 

(아침에 카레를 넘 먹고 나왔나 @_@)

 

초반은 그렇게 어렵지 않던

 

 

 

 

(이쪽이 남양주 방향이겠지?)

 

 

 

 

(중간포인트라 할 헬기장)

 

여기서 보스한테 잠시 전활걸었으나...

돌아오는 건 "너란 덕훈 전화걸데도 없는거냐?"라는 차가운 반응뿐 ㅠ_ㅠ

 

 

 

 

(적당히 쉬고 정상을 향하여!)

 

 

 

 

(정상에 가까워지니 확실히 바윗길이 많아지고...)

 

 

 

 

(이렇게보믄 그냥 그렇지만)

 

거북바위등장!

 

정상에 거진 다왔다는 의미임 ㅎ

 

 

 

 

(비슷하죵? ㅎ)

 

 

 

 

아...여기서부터 헤메기 시작

 

원래 겁이 많은 편이긴 한데...뭐 꾸역꾸역 약간 추하게 올라갔음 ㅎ(렌즈하우징에 기스도 내믄서 ㅠ_ㅠ)

 

혼자갔기에 망정이지 ㅠ_ㅠ

 

 

 

 

(릿지 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본인은 ㅠ_ㅠ)

 

뭐 첨부터 잘할 수 있나?

토닥토닥

 

 

 

 

(친절히도 목재데크 등장)

 

 

 

 

(야...멋지드라)

 

날씨가 춈 구린게 단점

 

 

 

 

(뭐 어떻게든...)

 

 

 

 

(꾸역꾸역 올라갔다 ㅠ_ㅠ)

 

 

 

 

정상부분은 돌산이라 시야가 아주 탁 트이던

 

높이가 그래도 있으니 야트막한 아이들이랑은 클래스가 틀리더라는

 

 

 

 

그나저나 이 데크도 대단하더라는

 

 

 

 

(이런데다가 만든거임...)

 

ㅎㄷㄷ

 

 

 

 

이쯤 올라오믄서

 

내가 약한 고소공포증이 있다는걸 기억해냈다는 ㅎ

 

 

 

 

(무서웠거든...)

 

 

 

 

(그래도 전망은 대박이드라...)

 

 

 

 

(엘횽 이렇다고 하십니다...)

 

 

 

 

 

 

 

 

드디어

 

정tothe상!

 

 

 

 

여기까지 오는데 약간 멘탈이 꺽였던 관계로

앉아서 휴식

 

 

 

 

솔직히 내 능력상 저 위는 올라갈 자신이 없드라...

 

나중을 위해 아껴두기로

 

잘 할수 있겠죠?ㅎ

 

 

 

 

맞은편 다람쥐광장쪽

 

가을이로구나~

 

 

 

 

이 광경을 보고 있자니

 

겁먹어서 움츠려들었던 마음도 약간 풀려오던

 

 

 

 

(정상바로 아래의 두꺼비바위)

 

음...

 

 

 

 

(이제는 내려가야지!)

 

 

 

 

이넘은 쥐바위

 

비슷한거 같기도 하고...

 

 

 

 

 

 

(다람쥐광장에서 본 정상의 모습)

 

 

 

 

 

 

(참 잘생긴 산이네...)

 

버벅대서 미안 --

 

 

 

 

(이제 본격적으로 하산~)

 

 

 

 

산좀 타시는 분들은

불암-수락 종주 코스를 많이하시던

 

내 능력으론 꿈만같은 이야기 ㅎㅎㅎ

 

 

 

 

폭포 약수터 방향으로 내려가기 시작!

 

 

 

 

만만치 않드라...

 

내려가다 기어코 바디에도 스크래치를 ㅠ_ㅠ

 

 

 

 

(내려가던 길에 넓게 펴진 돌들...)

 

 

 

 

 

 

(거진 다 내려왔다.....)

 

 

 

 

많은 분들이 찾는 곳답게

등산하기 쉽도록 되어있기는 한데

 

다시금 나의 부족함을 깨달을 수 있었던 등산

 

뭐 첫술에 배부를 수 있나.

 

그래도 넘어지지 않고 무사히 내려와서 다행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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