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rosoft Surface 3

 

 

 

(사...사땅 돈없다믄서 'ㅁ')

 

그렇다...

 

뭔가 또 질렀다;

 

 

 

 

(아래는 걍 어뎁터랑 전원충전케이블, 글고 설명서 쪼가리만; 요즘 팩키지는 다 심플한듯;)

 

작년 이즈음 아수스의 윈탭을 사고 좋아했으나...한 2달 깔짝대다 봉인해버린(...)아픈 기억을 넘어

이번에는 더 과감하게 서피스에 도전!

 

나조차도 잘 모르겠지만 왠지 이렇게 밖에서 쓰는 윈도머신에 대한 로망이 상당히 강렬한 편인데

추정컨데 그 기원은 ㅅㅅ이 몇년전 내놨다가..아 그냥 내놨던 슬ㄹㅇㅌ가 나왔을때(아마 2011년인가)

"ㅎㄷㄷ 저거 제대로 되면 대박"하믄서 감탄했던 그 시기가 아니었던가 싶다

그때 회사 지급 놋북이 아마 HP 1.9Kg짜린가 했지아마

 

글고 비줠과는 달리 지병(디스크)땜시롱 가방 무거운걸 병적으로 싫어하다보니

가벼운 기기에 대한 로망도 강한편

아울러 두대 정도 사봤던 안드탭같은 경우는 생산력이란 측면이 떨어지고 무엇보다 업무를 위해 엑셀은 무조건 사용해야 하는 입장이다보니

"윈도우 돌아가고 가벼운 타블렛"이란 컨셉에 꽂혀 지내던 찰나에

마소님하의 뉴 서피스 머신에 반하게 된 것 +_+

 

 

 

 

(화면도 16대 9 아니죵 4:3입니닭)

 

사실 작년에도 프로3를 살까 고민잠깐 했었는데

가격도 가격이거니와 전용 어뎁터 사용 글고 놋북과 별 차이없는 무게등등 그냥 '놋북'같아서 포기했던 아픈 기억이 있드랬다.

 

근데 몇달 전 발표하는 서피스 3 사양을 보니

 -RT포기(올ㅋ)

 -무게 622g, 타이핑 커버(260g인가?) 포함해도 900g미만(우왕)

 -체리트레일(Z8700) 128GB/4GB발매 거기에 팬리스, 저전력이라 Micro USB충전(오옹?)

 -풀HD(1920*1280) IPS

 -춈 비싼가격(...)

 

바로 "엄훠 이건 사야행~"모드로

근데 발매 후 두어달 꾹 참은건 단지 LTE버전이 발매되면 그걸로 질러야겠다...라는 생각때문이었는데

왠지 울나란 안해줄꺼 같기도 하고(..) 어느순간 결재창에 손이;

 

 

 

 

(바보아니..비보탭과 비교시 장점은 이 사진으로 설명가능)

 

사이즈는 작지만 춈 작업같은거 할려면 블투 키보드 + 마우스 거기에 거치대까지 달고 다녀서 배보다 배꼽이 더 커졌던 비보탭에 비해

서피스는 타이핑 커버 + 본체에 달린 킥스탠드로 걍 심플하게 정리ㅋ

(서피스 프로와 달리 킥스탠드는 3가지 각도밖에 조정이 안되지만 그래도 쓰는데 큰 불편은 없다)

 

퍼포먼스도 i3~i7까지 다채롭고 확실하게 짜여진 프로 3에 비함 떨어지지만

그래도 내가 하는 작업(이래봤자 메일쓰기..엑셀 표보기 수준?)을 진행하는데 체리트레일이 전혀 떨어진다는 생각이 안들던

(128/4를 샀는데 확실히 램이 많으니깐 작업이 부드러워지는 거 같드라)

쓰다보면 발열은 있긴하지만 팬이 없어서 조용하니 타블렛으로는 도서관에서 써도 괜춘할

 

뭐 Micro SD카드를 통한 용량 확장과 일반 USB포트를 가지고 있는것도 확장성 면에선 꽤 좋은 장점이란 생각이

충전의 경우는 2A충전기면 되긴하는데 이넘이 케이블을 타서...결국은 케이블을 가지고 다니던가 고속충전용을 구비해야 하는 귀찮음이 있긴하드라;

(정품 케이블이 좋긴한데 이거 따론 안팔더라는;)

 

느므*3 비싼 타이핑커버는...뭐 저 얇은 비줠이상으로 적절한 키감(그렇다고 일반 키보드 수준은 아니다;)을 보여주던

엔트리그는 사지도 않았기 때문에 노코멘트...프로땐 기본으로 주더니 흥

 

이번주엔 윈10도 올려봤는데 약간 터치바보같던 8에 비해 확실히 조작 편의성은 좋아진듯

엣지는 안되는데가 넘 많아서 아직까진 잘 몰겠고...

 

 

 

 

조금 더 착한가격이었으면..하는 욕심도 있지만

오래오래 만족하면서 잘 쓸꺼 같은 기계 역시 하드웨어 명가 마소근데 핸펀은 답게 훌륭한!

 

이동이나 연락이 많은 사람들, 외부에서 가벼운 사무작업을 하시는 분들에겐 추천할만한 기종이 아닐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