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12. 14. 20:47ㆍ지름고백
(오랜기다림...그리고 수령(액보랑 파우치는 한달전에 먼저샀......데헷?)
간만에 독서블로거 다운 지름이랄까?
2015년 마지막 지름(아마도...)이자 내 처음 E-BOOK머신!
E-Paper야 뭐 업종이 업종이라 예전부터 존재 자체와 그 미덕(낮은 소비전력과 눈의 피로가 적다는 점)을
알고 있었지만 그 이상의 단점(화면 전환속도, 컬러구현이 어려움, 내구성?)도 인식하고 있었기에
땡기긴 했지만 선뜻 구매는 하지 못하였댔다.
전자책역시 가뜩이나 집도 번잡스러운데 점점 책 놓을 공간이 없어져가는 지라 몇년전부터 몇가지 장르를
가급적 이북구매로 전환하곤 있었지만 뭐...그래도 종이책에 줄빡빡 긋는 재미만은 못한지라...
나름 지지 부진하고 있었는데
개인적으로 약간 아쉽던 솔루션 두개가 적절히 믹스되어 나오니 안땡길 수가 +_+
그것도 예전부터 메인으로 써오던 리디북스 전용머신이라니...거기에 가격도 나름 현실화 되었고
라는 의미로 1차구매는 관망......하였고
(1차는 뭐랄까 참가했었다면 ㅋㄹ마 카르*로 넘어가지 않았을까 수준의 폭망?)
2차때 마음을 굳히여 예약 후 입수성공!
참고로 리디북스의 이북머신은 '페이퍼'와 '페이퍼 라이트'가 있는데 둘의 차이는 해상도
사실 텍스트 보는덴 별차이 없다곤 하는데 이왕이면...병이 도져서 걍 페이퍼 구매하는걸로 ㅎㅎ
(아래 깔려있는건 아잉패드 Air2(9.7"))
뭐 1차때 겁나 까였던 내용들은 인터넷 10분만 검색해도 나오니 일단 내가 체크했던 거만 보자면
1)화면 : 좋다...라고 생각했는데 백라이트 켜보니 화이트 스팟이 한개 ㅠ_ㅠ(3개이상이 교품기준이던가...)
ㅍㄹ와는 다르게 참 기계뽑는 운은 없는 듯
2)조립상태 : 1차는 그리 엉망이었다는데 내껀 나쁘지 않았음 확실히 QC강화 하신듯?
근데 오른쪽 물리버튼과 왼쪽 물리버튼의 눌리는 감이 살짝다르다...
하지만 이해할 수 있는 범위인거 같다 '-'
솔직히 더 걱정되는건 약해보이는데 중간에 버튼이 퍼지지 않을까라는거?
역시 이잉크...햇볕에 비춰봤을때의 느낌은 춈 과장해서 책같은 느낌
거기에 6인치의 작다면 작고, 나름 적절한 크기 역시 부담없이 가지고 다닐 수 있는 수준
하지만 내구성은?
다른 이북머신과 확실한 차별화 포인트라 할 '물리키'역시 페이지를 넘기는 듯한 타격감을 선사해서
생각이상으로 매력적이긴 하드라
아울러 깔끔하고 빠릿한 리디북스의 앱과
연쇄할인...이 취미인 가격정책이 어울어져 풍부한 컨텐츠까지 갖춰져 있다는
(오늘도 당했...아옼 114권을 어케읽엌 ㅋㅋㅋ)
(백라이트 킨 모습...사진으론 잘 안느껴지는데 키는 순간 이페이퍼의 장점을 반감시킨다...라지만 있으니 고마운 기능이긴 한)
안타까운 점
나름 안드깔려있는 기곈데 느리다 넘 느리다...깜짝 놀랄정도로 느림
이 페이퍼 자체의 구동도 느리다 한번씩 화면전환(설정가능)할때 화면반전도 글고 조금씩 잔상남는 것도 익숙해진다해도 신경은 쓰임
터치 구리다 구려 뭐 예상했는데도 구림
정말 반응 속도는 "으...응 눌렀는데 왜 안변했..하아 변했다;"수준에
터치는 "아...눌렀는데 왜 안나와.."수준 밑줄이라도 그을라치면 속이 터져 죽을지경 ㅎ
배터리 타임은 잘 몰겠다...암턴 연속대기시간은 한 일주일...정도 보면 되지않을까 싶은(Wifi off기준)
(근데 이거 짧은건가?)
암턴 소설류 좋아하시는 분들에겐 참 추천하고 싶은 솔루션
어디 여행가거나 장기간 출타할때 가볍게 가방에 넣고 언제든지 볼 수 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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