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11. 22. 00:57ㆍ지름고백
뭐 지름고백 카테고리만 보믄
"어휴 저 덕은 맨날 전자제품만 사고...냄새가"
라고 할 수도 있지만 실은 저 딴 것도 많이 산다능 데헷(자랑일까?'-')
암턴 올해 지른 이런저런 것들 중 하나 '보온병'
주변에 별다방 매냐들이 워낙 많다보니 다들 텀블러 등등을 들고다녀
"우...우엉 나도 하나쯤"하곤 있었지만 설겆이 하는게 귀찮아서 걍 포기중이었던;
근데 ㅍㄹ의 계략에 넘어가 어찌저찌 네스프레소 기계도 사다보니
어디 나갈때 쓸 써모스 보온병이 땡기드라...
비슷비슷한 시기에 일본 갈일도 있고해서 하나 겟!
하지만 그때 결국은 못구하고 온 아이템이 있었으니...
(이자리를 빌어 가입도 안된 세븐넷의 가입부터 운송까지 책임진 K과장에게 감사를 m(_ _)m)
바로 요넘 "MY BOTTLE DRINK drop"!
음료회사인 산토리와 보온병회사 써모스의 콜라보로 나온 제품
이게이게...아직 일본에서도 관동지역 일부의 세븐일레븐에서만 파는 듯하고
따른 지역은 세븐넷이나 아마존을 통해서 구매해야한다는
(아마존도 최근...전부터 됐음 아마 나가사키 갈때 샀겠지 ㅎ)
인터넷으로 구매하면 포션은 저렇게 8개 묶음으로 판매(편의점에선 낱개 판매도 하는 듯)
(이 컬러 쎄븐넷 한정 5000개인가 였는데 아직도 다 안팔린거 같긔...-_-)
우선
http://www.suntory.co.jp/softdrink/drop/ 참조
간단히 얘기해서 각 음료엑기스가 들어있는 포션을 저 손잡이로 짠 뒤
물에 희석해서 마시면 된다는 거!
(회사에서 아웃도어의 향수를 느끼고자 사용중인 스노픽...이것도 ㅇㅇㄴ의 농간-_-)
뭐 보시다시피 크기는 꽤 있는데
뚜껑에 포션짜는 부분(..)등등이 부피를 차지해서 실제 음료는 300ml도 안들어 간다는 함정 ;ㅁ;
글고 역시나 가장 큰 문제는...
설거지가 넘 귀차너!
결국 귀차니즘 속에 회사에 전일 있을때나 가끔 쓴다는 함정이 ㅎㅎ
요거이 포션!
맛은 10여종류 있는데 그중 8개를 구매해봤다.
가격은 낱개 기준 한 800-900원정도 하는거니 나름 음료수 한개 값?
맘에 드는 녀석도 있고
뭐랄까 약간 아뤼피셜한 맛이라 별로인 것도 있고 그런...
갠적으론 사무실에서도 커피는 네스프레소가 있으니 그쪽을 사용하고
이 쪽은 녹차나 우롱차같은 차 종류에 포커스를 맞춰서 사용해볼까 생각중 ㅎ
외근갈때 포션하나 생수한병 들고나가도 되긴 하겠네 ㅋ
(흔한 30대 직장인의 서랍 속.jpg)
이건 뭐 일하라고 책상줬더니 음식만 채워놓은 격 ㅋ
구차한 변명하나 하자믄...울 회사에서 야근하는 건 나 혼자라 컵라면 몇개쯤은 생존을 위해 필수인거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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