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10. 21. 21:52ㆍ지름고백
(면세점에서 산지라...공장가는 신칸센에서 뜯어보았던 우후후~)
잊을만 하면 오는 지름병;
롤레기 이후 시계는 잠시 잊고자 했는데 바로 질려버렸 ㅎㅎ
(구성품, 가운데 있는 원이 심박측정을 위한 심박수벨트...근데 이런거 기차안에서 찍고 있음 오덕? -_-)
순토야 뭐 아는 사람은 다 아시는 아웃도어 시계세계의 왕자로
다이버를 위한 다이빙컴퓨터(이넘은 진짜 컴터같...ㅎㄷㄷ)부터 아웃도어활동을 위한 코어, 벡터
그리고 체력운동/다이어트를 위해 퀘스트, M시리즈 같은 세분화된 라인업을 제공하고 있다.
엠빗은 올해나온 신형모델로
아웃도어 활동을 위한 GPS(네비게이션), 기압/온도/나침반에 덧붙여
심박수 체크을 통한 운동관리 기능까지 상당히 복합적인 기능을 가진 녀석이라는
관심없는 사람들은 잘 모르지만 이 쪽에서는 상당히 주목받는 아이!
(어떤 시계도 소화할수 있는 투터운 손목...아 고맘게 생각해야하는거죠? '-')
기능이 많다보니 시계의 부피는 상당히 큰편(49mm)
컬러는 올블랙과 실버가 있는데 평소 취향과 우레탄 줄의 모양새는 블랙이었으나 쥐샥과 겹친다는 이유로 실버 선택 ㅎ
뭐 간단히 테스트겸 다녀온 불암산 산행
스타트 포인트의 고도를 잰뒤(안드로이드 앱중에서 적당한걸 이용해 보았음)
(시계에 입력후...)
GPS설정을 하고 운동모드 스타트를 하고 진행!
(복잡해보이지만 반나절이면 숙지 가능하다...)
(헬기장의 고도...)
빡세게 올라오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아래보이는건 스타트 이후의 소요시간
글고 정상 'ㅅ'/
여기가 508m이니 약간 오차는 있는 건데
뭐 고도를 기압차로 인식하는 걸로 알고 있고, 내가 입력한 레퍼런스값의 오차가능성도 감안하면 상당히 괜춘한듯!
뭐 위에 올린 것정도야
기존의 다른 시계들 아울러 내가 가진 프로트랙도 하는거라는 생각도 할 수 있지만
이넘의 미덕은 바로 이것! USB로 연결(ㅎㄷㄷ) 전용 프로그램을 통해 내가 했던 활동들을 확인 해 볼 수 있다는 점이다.
Movescount(http://www.movescount.com/)에 가입한뒤 본인의 기기를 동기화 하면
위와 같은 금일을 활동을 지도와 수치로 정리하여 볼 수 있다는 것!
아울러
활동항목을 자신의 취향에 맞추어 변경하고~
그 활동 스타트시 시계에 표시할 정보(시간, 속도, 소요 칼로리, 고도 등등)를 본인 입맛대로 맞춰줄수도 있고~
GPS좌표등록을 해두면(최대 100군데) 시계의 네비게이션 기능으로 그 방향을 안내해주는등
이것저것 상당히 많은 일들을 정리해주는 놀라운 녀석이다!
나같이 이곳저곳 싸돌아다니기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꽤 반가운 기능들~
단 GPS를 이용하다보니 시계의 가동시간(GPS Refresh Time설정에 따라 15-50시간, 그냥 시계만 쓰면 약 30일?)이 쫌 짧은데
뭐 충전을 할 수없는 환경에서 이용하기엔 약간 아쉬운감이 있어
추후에 개발되는 모델은 카시오의 모델들 처럼 솔라셀을 넣어도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들더라는
이로서 보유시계는 6개째~
기능시계로서의 프로트랙, 엠빗라인
다이버의 정번 PO와 그린섭
기계식 시계의 가이드 아뜰리에 스켈레톤
내 시계 인생의 스타트 쥐샷
이제 다음은 정장용인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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