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6. 23. 23:49ㆍ지름고백
발단은 주옥선에 이은 *마켓의 20개월 무이자 할부;
주옥*의 경우 "허헛 어이없...자동차 할부도 아니고"라며 별생각 없이 지났으나
세일이 끝나고 난뒤 "아오오 글고보니 스피커 혹은 이어폰이 사고팠긔..."라는 생각이 마구 들어 회심의 후회(...)를 하고 있었던 찰라!
지*켓의 공세...그리고 패배;
출장 다녀오니 집에 와있드라~ 꺄오 >_<
(춈 더 간디나는 가죽 버전이 있으나 가격의 압박이; 패브릭도 상콤한 컬러 베리에이션이 있긴 함(추가 구매 필요;))
예~~전 소싯적 이후 집에 씨디를 넣고 들을만한 기계가 없는 관계로
늘상 음악은 컴퓨터를 커야만 들을 수 있었다.
이게 의외로 불편...
글고 내 의외의 취미 클래식 감상(...아무도 믿진 않지만)때문에 오디오에 대한 약간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던 것도 사실!
(블루투스로 연결되는 기계다 보니 뒤도 간단...보시는 것처럼 AUX도 있긴 하다는)
실제로 연초에 씨디 플레이어를 사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진지하게 Bose의 Wave를 고민했던 것도 사실인데
씨디 한장 들어가는데다 조작도 리모콘으로 해야 하고...등등의 이유로 보류했던
(실제론 더 알아보다 "이왕이면..." 루프에 빠져 마란츠(씨디피/앰프) + B&W(스피커) 조합의 200만원대 후반 가성비 조합(...)까지 찾다 쥐쥐 ;ㅁ;)
(조작계도 매우 간단, 저기 블루투스 버튼이 보인다)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도 아파트 혹은 맨션같은 공동주택에서 살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사실 일정정도 볼륨을 확보해가며 음악을 듣는 건 어렵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이런 생각때문에 음향쪽에 대해 과도한 관심이나 가용 역량을 투여하긴 어렵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
이 녀석을 고른건 이름에도 나와있듯 'Wireless'인데다 'Mobile'하다는 것!
블루투스를 통해 신호를 받아 음악을 플레이 하는데다 내장 배터리를 가지고 있으니 이곳저곳 들고다니며 사용 할 수도 있다.
무게도 꽤 가벼운(스펙상 1.3kg)편이고
거기에 저음 위주라 사실 만날 기회는 없었지만 음향 메이커로서 어느정도 검증된 메이커 이기도 하고...
가격은 착하지 않은 편이나 그것도 동회사 혹은 타사의 iPod/iPhone Dock혹은 wireless들과 비교하믄(Beolit12 보시라;ㅁ;)...
글고 하이엔드 이어폰(가령 MDR-7550이라던지 MDR-EX1000들을 떠올려 보시라...)들 가격도 보심...
뭐 이동네가 다 돈*랄이여
(갤탭 칠과 함께!)
앞의 커버를 아래로 받친 모습
뭐 디자인은 그 존재 자체로 "나 보스임"이라고 하는 듯한 느낌
연결은 간단
걍 전원키고 블투 누른뒤 붙여줄 기계로 검색해서 눌러주믄 된다는
(6대까지 소스로 저장이 가능하다는)
사놓고 오늘로 딱 일주일 써봤는데
듬성듬성 써본 감상을 올리자믄...
1. 음질
많은 분들이 지적하셨듯이 "크기에 비함 놀라운 음질"인 것은 사실
거기에 블투로(아직 블투의 음질에 대해서는 선입견이 있는지라...) 음원을 끌어옴에도
충분히 집안에서 듣기에 충분한 사운드를 뽑아준다.
사실 오케스트라 같은 여러 악기가 나오는 곡이나 일부 연주곡을 들을때 "으음.."하는 느낌이 없잖아 있었지만
(해상력등등에서)
아니 그런거 따질려면 오디오 질러야지 뭐...
2. 배터리
오래간다. 인정
스펙은 8시간인데 더 버티는 느낌. 토욜날 충전하고 짬짬히 키는데 지금껏 괜춘하다.
A865는 몇번을 충전했는뎁
아직 쓴지 얼마안되서(...) 음질에 대해 왈가왈부 할건 아니지만
어찌됐건 구매할때 생각했던 니즈에는 잘 부합되는 녀석이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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