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msung Gear Fit

2014. 5. 11. 13:25지름고백

 

 

 

(올해는 역시 소소한 잔타로 쭈욱~~~가야할듯...)

 

작년에 겔기어가 나올때만 해도

"훗...저런걸 누가"라고 비웃었는데

 

올해 2월에 발매되자마자

"ㅎㄷㄷ"하면서 기다리다 발매얼마안하고 Get!

 

 

 

 

사자마자 주변의 반응은

 

"넌 당췌 시계가 몇갠데..."라던가

"운동이나 하믄서 사는거임?"이라는 반응이 주에

"그럴바엔 나에게 밥이나 사라"라는 소수의견까지 -_-

 

뭐 평소에 조깅, 피트니스 그딴거 모르고사는 본인이지만

순토 엠빗구입때처럼 '데이터축적'이라는 의미에서 접근하기엔 꽤 매력적인 디바이스라는 생각이 들어서;

그러니깐 그런건 모아서 뭐하게

 

핸펀으로 보는 방법도 있긴하지만 평소 핸펀을 잘 안가지고 다니는데다

지금쓰는 놋2가 Moves를 제대로 지원못한다는 것등등...

 

암턴 걍 사고 싶었다는

 

 

 

 

푸레처럼 아예 조본같은 밴드타입을 사는 방법도 있긴했지만,

핸드폰과 세트가 아닌 디바이스 자체가 인포를 보여주길 원했던 내 입장에선 딱 군침도는 스펙이었다는

 

컨트라스트 확실한 OLED(커브드, 1.84인치)답게 검은색 배경에서 뿌려주는 화면은 시인성 구웃!

 

다들 가로로 나오는 정보표시방향에 불만이 있었지만, 고딩시절에 비슷한 LCD를 쓴 카*오 시계를 써왔던

본인으로선 그것조차도 나쁘지 않았드랬고

(펌업되면서 세로표시도 가능)

 

 

 

 

게다가 차고 있어도 거의 부담없는 무게(27g)는 특히 운동, 수면시등등 거의 모든 시간 차고 있을 걸

감안하면 역시나 만족스런 부분이었다.

 

충전시 별도 어뎁터를 붙여야한다는 점이 아쉽긴하지만, 기구적 제약(작으니깐...)

방수를 감안하면 어쩔수 없는게 아닐까라는 생각도

 

그리고 배터리부분도 실사용으로 한 3-4일정도는 무난히 커버해주니 그럭저럭 사용에 불편은 없다는 느낌

단, 풀방전된적이 있었는데 안에 있던 설정이 다 날라가버리더라 ;ㅁ; 춈 개선해 주셔야 할듯

 

 

 

 

(참고로 두꺼운 손목을 자랑하는 본인이 차도 이런느낌~)

 

 

 

 

 

역시나 이넘은 기계자체로 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렇게 핸펀에 연결해야 제맛 ㅎ

 

삼성기종만 되는 걸로 아는데 어딘가의 누구분들이 풀어주겠지...

 

 

 

 

 

기어핏 매니저를 핸펀에 깔고

디바이스를 연결하면 여러가지 설정이 가능하다.

 

 

 

 

(이렇게 본인이 가진 이미지를 배경으로 쓰는 것도 가능..뭔필요야-_-)

 

핸드폰과 연결되면서 정말 편했던 기능이 바로 '알림'

설정해둔 앱들이 갱신되면 시계의 진동과 함께 그 정보가 화면에 간단하게 뜬다.

 

어디 이동중이거나 사무실에서 핸펀을 책상에 두고 있을때 등등의 상황에서 꽤 편리하게 사용이 가능하다는

거기에 (마이크가 없어 통화는 안되지만) 전화가 올 경우 동시에 확인이 가능하다던가(거절은가능 ㅎ),

시계의 알람과 연동되어 시계가 같이 진동하며 깨워준다던가 하는 기능등은 괜춘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그리고 평소 핸펀과 블투로 연결중이기에

혹시나 모르는 핸드폰 분실(일정거리 이상 떨어지면 신호가 끊기니깐)예방과

시계에 내장된 '디바이스 찾기'등(핸드폰 벨을 울려 위치를 알려줌)의 기능을 이용하면

본인같이 주머니에 핸펀을 넣어두고도 한참 해메는 '건망증 중기' 환자들에겐 많이 도움이 될 성 싶다는ㅋ

 

 

 

 

이름답게 가장 중요한건 운동기능!

 

음...이건 아직 아쉬운부분이 많긴한데;

 

우선 '피트니스 with Gear' 앱의 화면

보이는 4가지 활동(만보계, 운동, 심박수, 수면)의 센싱과 데이터 누적을 진행함을 알 수 있다.

(운동의 경우는 가속도+심박센서의 혼합으로 보면 될듯)

 

 

 

 

거의 한달 가까이 쓰면서 다행히도(?) 센싱값자체의 오류는 크게느끼진 못했는데

뭐랄까 데이터는 꾸역꾸역 모으는데 그걸로 뭘 해야할지 모른다는 느낌?

(조본의 경우는 기존 축적된 데이터를 토대로 사용자(프로필상)과 비슷한 연령대의 평균과 사용자의 데이터를 비교,

특이점/활동제안등의 추천까지 해줄 수 있는 센싱 그 이상의 수준까지 가 있더다는)

 

 

(상대적으로)오랜 기간 판매되고 많은 소프트웨어 개발이 진행된 다른 라이프밴드와 비교하긴

그렇지만, 이런저런 부분에서 많은 개발이 이뤄지길 기대하고 싶다는;

 

그리고 수면기능의 경우 본인이 스타트, 스톱을 설정해줘야하는 번거로움이 있는데

다음 버전에서는 마이크 + 음성인식 지원등을 통해

'온동시작'. '수면', '기상' 등등으로 간단히 기능사용을 하게 해 주면 더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들었다...

(그럼 가격이 오르려나 ㅎㄷㄷ)

 

 

 

 

 

 

(그나저나 정신차려보니 시계가 이만큼이네...ㅎㄷ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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