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12. 14. 12:53ㆍ지름고백
뭐 본인의 생명수 사랑이야 아는 사람들은 다 아는데..
이게 건강에 딱히 좋은 것은 아닌지라..거기에 비만인(...) 내 입장에선 줄여나가야 되는 게 맞는;
그러다보니 이전부터 과연 콜라 중독인가 아님 탄산 중독인가에 대한
나름 심도있는 관찰(일부러 코슷*에서 탄산수 사다마시며)을 해본 결과
설탕의 단맛보단 탄산의 상쾌함을 더 추구한다는 걸 알게 되었다.
그럼 얘기는 쉬워지는거니...
실제론 이미 연초에 (음료수 안사다마시는 조건으로) 어무니 하고도 협의는 끝났으나
이전회사 사직, 취업등등의 여러 소소한 일(?)들이 있다보니 이제서야 구매하는 것으로 ㅎ
인터넷 직구가 더 가격이 싼거 같긴 했지만
백화점 갔다가 충동으로 지른거라 -_-
그래도 사은품도 나름 많이낑겨주고 직구보단 탄산갈긴 편하니 뭐;
내가 산 모델은 '펭귄'
이 계열 중에선 나름 하이엔드 ㅋ
(뭐 이사진이면 이름에 대한 설명은 필요없을 듯)
걍 탄산수 실린더를 껴주기만 하믄 완성
전기가 필요없다보니 콘센트 근처가 아닌 이곳저곳에 두고 쓸 수 있다는 편안함은 있다.
(정수기에서 물뽑아다...)
저기 부리..아니 레버를 눌러주면 끝!
레버를 한번 혹은 추가 누르는 걸로 탄산양도 어느 정도 조정가능
(단 맹물로 만들어야지 시럽을 넣고 돌림 소다수 메이커가 고장날 수도 있다고)
늘상 강탄산(레버 2번은 땡겨줌;)으로 만드는데
쏘는 맛이 갠적으론 초정리광*수(마트에서 파는 거) 비슷하다고 생각
이후 확실히 음료수를 사마시는 비중이 줄었으니 성공은 성공인걸까?ㅋ
게다가 첨에 쪼끔 쓰고 시럽도 안 넣어마시고 있으니 내가 탄산중독이었던건 어느정도 맞었던 듯
하지만 가격이 가격이다보니(음료수 안사먹어 아낀다고 해도 당췌 몇병을 안사마셔야 하는거임? ㄷㄷㄷ)
걍 음료수 혹은 마트에서 탄산수 사다먹는 것과 어떤게 합리적 소비인지는 솔직히 잘 모르겠네;;;
아...이제 커피머신만 사믄 어느정도 자급구조는 갖춰질듯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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