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찍은 사진이나 투척! 금요일날 저녁에 다운됐던지라 아침에 일찍일어나 만난 새벽하늘~ 근데...너... 왠지 노을같다? -_- (잠시 올공산책) (구름이 몰려오던..) 결국 비왔 ㅠ_ㅠ 우산없어서 잠바로 카메라싸고 귀환 ; (역쉬 광각렌즈는 Must Have라능) (이때까지야..좋았지;) 암턴 가을은 가을! 그나저나 간만에 동네 돌아다니니 곰파슨지 콤파슨지 하는 넘이 이리저리 할퀴고 간 상처가 크긴 크더라는 결국 반나절 정도였던 태풍에 이리 힘없이 꺽이는게 자연의 힘인가부다. 하지만 그 속에서 다시 제 살 궁리해나가는 것이 생명의 힘일것이고 어찌됐건 태어난 이상 앞으로 갈 수밖엔 없으니까말이지...

주말에 할일없는 세 영혼들이 급벙개로 만난곳이 여기. 멀리나가긴 귀찮아서 '-' 내 마음속의 놀이공원은 솔직히 인천 제물포의 '수봉공원'인데 없어졌다드라. 그 얘기듣고 약간은 마음이 허전; 학교다닐때는 사생대회니 뭐니해서 무지왔다. 이제는 1년에 한번이나 오려나? (으와 사람사람;) (비행기 쵸큼만 흔들려도 경기하는 본좌에겐 너무나 무서운 풍경 ㅎㅎ) (끼야~~~~~~~) (꺄악~~~~~~~) (얏호~~~~~) 삘받아서 찍어본 청룡열차사진 그럼 뭐하나 연사 안되는 기종에 단렌즈, 그것도 MF인것을 ㅠ_ㅠ (내 표정? ㅎㅎ) 그나저나 요즘 과도하게 살쪘던데 ㅠ_ㅠ (저리들다 허리 나가겠심 ㅋ) (여기부턴 삼식이) 주말에 집에서 굴러댕기기만 했는데도 체력이 달리던; 결국 연등축제는 엘호형이랑 ㅇㅇㄴ만 갔다;..

(아옼 왜 날씨는 이모양 ㅠ_ㅠ) 3년 연속뛰는 5단지 벛꽃투어... 원래 올해쯤은 남산..이라도 갈까 싶었지만 이넘의 귀차니즘 땜시롱 ㅠ_ㅠ 게다가 날씨는 왜이리 꾸리꾸리. 거기에 보스 신혼여행가는데 16-85vr을 빌려주다보니 수중에는 단렌즈밖엔 없는 것이고... ZF물려놓으니 이넘은 워낙 광량에 쥐약인게고; 식상한 구도에 노출만땅인 사진이라도 즐감을 부탁 ^_^;; (아오..광각렌즈 ㅠ_ㅠ) 마침 적절하게 ㅇㅇㄴ네도 렌즈 팔아버린다고 해서 ㅠ_ㅠ (핀도 애매하고 중간에 잘보면 색수차 작렬 ㅋ) 이건 텔레토비도 아니고..왠 보라돌이가 ㅎ 구름 실제로보믄 더 좋다. 5단지에서 가장 좋아라하는 포인트 앞에 사람들 많이가는데는 정녕 혼잡해서ㅎ (차들과 보행자의 혼잡도가 피크;;) 그래도 단지 뒤나 중간쪽은..

오늘은 드디어 보스께서 부대를 영구전역하신 축하할만한 날! 형 결혼식이라 그런지 이것저것 신경쓸것도 많고 정신이 없드라..@_@ 암턴 저녁때 쭐래쭐래 카메라 들고 금년 첫 꽃사진에 도전을~ (흙... 이런 사진땜에 ZF버릴 수가 엄써 'ㅅ') 아...85.4도 깽기기는 하는데; (영어로는 Sir Dog?) 어익쿠쿠; (허헛;) (방향만 뒤집었을뿐인데...) (저녁에 찍은거라 광은 이사진께 가장 비슷) 역시 사진질도 뻥카...ㅎㅎ (이거이 철쭉이야...진달래야..) 알리가 없...OTUL (얘만 삼식이..ㅎ) 내일은 잠실 5단지나 가야지...ㅎㅎ

겨울이면 포스코타워 앞에는 가로수에 전등 장식을 한다. 이게 퍽 화려한지라 지나가는 사람들은 꼭 한번씩 발길을 멈추게 만든다는 본좌도 지나다니며 수도 없이 보긴했었지만 늘상 술마시고 집에가다(-_ㅠ) 보는 거였기에 언젠가 사진한방 찍어보겠다 다짐했던 터였다. 어제 잠시 창원김씨 컵흘(...)쫌 만나고 돌아오는 길에 ㅇㅇㄴ 이랑 사진이나 찍으러 들렸다능 그나저나 추워서 죽는줄 알았; (전기세 대박나갈듯) ㅎㅎ 나무사이로 두툼한 전깃줄 걸치고 있는 것 보이시는가? (추워 죽겠는데 화벨이고 뭐고 없는거다;) (아지랭이 피어오르는 느낌) (전구가 워낙 잘게, 많이있다보니 조리개 쫌만 풀어줘도 걍 뭉쳐버리더라;) (포스코 정문쪽보단 이쪽이 오히려 더 인기던...) 아마 나무들이 터널처럼 되어있어서 그런듯 밖은 추..

나름 널널(?) 했던 국내출장(래봤자 회사돌아가면 메일이 ㅠ_ㅠ)을 마치고 다시 주말의 잉여생활로 돌아간 본좌! 뭐 실은 본좌만큼이나 별일없는 ㅇㅇㄴ을 초빙하여 사진이나 찍으러 청계천으로 (을지로 4가 하차) (Flag?) 셔속을 3개로 나눠서 찍었는데 역시 칼짜에는 어두운 색이 어울림 ...아니면 본좌 성격이 어둡거나-_- 춈 춥드라 ;ㅁ; (콸콸콸~) 시간도 물처럼 콸콸콸 (구름이 파도거품처럼 쭈욱 밀려가더라..) (노휜 추워서 손발이 오그라드는 거지만...세상엔 -_-) 어휴 관두죠; (근성 업는 눈빛) 종로3가 거의 다 올라오니 이제서야 등불들이 보이기 시작 (어우야 날좀 바라바됴 ㅠ_ㅠ) ...라는데 꺼꾸로 올라왔더니 방향을 잘못 맞춰서;ㅁ; (찍고나니 알았다...고질적 최대개방 색수크리를) 중..

(아...생각보단 걸어가니 멀던; 쿨럭) 어느때처럼 굴러다니던 추석 잠시 동네 근처에 산책이나...라는 마음으로 (해바라기...) (솔직히 보케도 쫌 지겹다 ㅎㅎ) (오늘 찍은사진중에선 가장 맘에 드는) (에- 별 씨잘때기 없는 사진들을 왜 이렇게 밀어내냐 하지마시라...단지 아까웠을뿐;) 에- 이러니 꽃들 많았던 것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 그렇다 9월초부터 하던 꽃축제가 거의 막바지(실은 내일이 마지막)이다보니 꽃들이 다 져버려서 볼거 진정 없었다는 거 :ㅇ: 이런걸 보고 전문용어로 '뒷북' ;ㅁ; 뭐 오늘만 그렇겠나... 산다는게 대개는 뒷북...혹은 이루지 못한 아니 이뤄지지 못할 것들에 대한 실망 뿐 하지만 어렵고 거칠어도 지쳐 영원히 잠들기 전까지는 앞으로 밀려나가야만..

(에- 원래 이럴생각은 없었는데-_-) 이번주 수요일날 일이 있어 반찰쓰고 한쌤이나 만나러 신촌으로 근데 이인간이 일있다고 바람을-_- 바람까지는 아닌가? 암턴 잠시 혼자놀고있으라 방치를 해서 주섬주섬 가방에서 카메라꺼내서 조립... (근방에선 나름 조용한 곳) (어익후 여긴 정말 간만이군화;) (예전엔 시궁창냄새만 났었는데..나름 재미있던 그림들ㅋ) (걍 완소 끄레마(하악+_+) 갈려다 잠시 기분전환겸 바람산으로) 가면 갈수록 계단이 힘에겹다... 비틀비틀, 휘적휘적 걍올라간다. (약간 길을 돌아서...) (공원에 도착) 아직 이른시간이었는지 공원에 있던 건 쓸쓸한 아저씨 둘...아니 나까지 셋 (어이 이건 단렌즈라규!) 다가가기도 전에 도망가버린 그래도 그리 서글프진 않았다고..... 여기 술마시고 ..

근래 주말에는 걍 내쳐 잔듯하다 'ㅅ' 뭐 이래저래 회사에서 피곤한 일들도 많았긴 했지만 결정적으론 역시 본좌에겐 주말에 놀아준 사람이 없다는거!(흑) 그래도 안놀구 살순 업자나? 만만한 ㅇㅇㄴ과 그의 여신(...)이 시내로 나들이를 나간다길래 냅다 들러붙어(...)서 결국 내 맘대로의 강행(?) 스케쥴로 만들어 버렸다 하핫 (가끔은 남들과 다른 삶도 나쁘지 않은 거다) (여름에는 와본적이 없었...는데 오 생각보다 풀이 많이 자라던데?) 나이가 들수록 점점 계절의 변화무쌍함을 느끼기 시작하는 듯 (언제나 왼쪽이었지만 오늘은 오른쪽으로) 실은 신분증도 없었; (화각의 한계) 날씨는 아쉬웠다. 중간에 비도오고...전망은 영 꽝 그래도 싱그런 풀냄새, 흙내음이 올라와서 상당히 기분이 좋았던 산길 (서울성곽 ..

(이게이게...실제로 올라오면 ㅎㄷㄷ하다니깐(마을버스 아저씨 춈 짱이신듯 -_)b) 간만에(간만도 아닌가...) 한선생과 주말 산책(이라쓰고 먹고 걷기라고 읽는다...)을 나갔다는 금일의 행보는 대학로(에서 밥을 먹고)-서울성곽-부암동(에서 커피를 마시는) 나름 개념 실속 코스! (여기서 갈등한번 "아...이정도만 올라와도 볼만한데...") (여기서 갈등 두번..."아..힘든데 걍 이거보고 돌아갈까?") (저번에도 그러더니 이번에도 마감 간당간당에 결국 입장했다 ㅠ_ㅠ) 본좌 또 서울성곽 들어가는 마감시간을 착각(3신데 3시반으로..)하여 저질몸뚱이을 이끌고 사력을 다해 말바위 쉼터까지 올라가야 했다...ㅠ_ㅠ 덕분에 입장직후 떡실신;;; 암턴 올 초에 이어 두번째 산책! 그나저나 본좌의 저질체력은 저번..

연휴도 마지막이고(아놔...) 본좌와 같이 집에서 굴러(...)댕기시던 부모님이 산책이나 가자고 오퍼를 넣으시기에 춈 많이 걸어야된다고 주의(!)를 일러드리고 청계천 쪽으로 길을 잡아 나섰다는 본좌가 잡은 코스는 5호선 마장역 부근 살곶이 공원있는 곳부터 청계광장까지의 코스(무려 6km이상 ㅎㄷㄷ;;;) 머 결국 중간에 gg쳤지만 ㅜ_ㅜ (다리 밑마다 이렇게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두니 시원해서 좋드라, 집에서 에어콘 키는것보다 나을듯) (강아지풀이 군데군데 많았다, 이렇게 보니 가을느낌) (음...볼거리란 측면에서는 이해하겠는데 싱크로율은 쩜-_-) (.....) (이정도 잎새있음 엔간한 병엔문제 없을듯 풉) (.....) (그래도 명절이라 그런가? 본좌눈에 오늘은 오리들도 웬지 한가로워 보였다) (..

(미술의 '미'자도 모르는 무식쟁이 본좌에겐 약간 무리였;;) 헐... 이제 본좌도 모든 희망이 끝났군화...OTL 휴가종료-_ㅠ 그저께 귀국해서 하루는 체력비축을 위해 사용했지만 막날까지 집에서 굴러다닐 수는 없었기에 한선생을 긴급영입하여 이곳저곳 구경이나 다녀보기로 했다는 머...처음에 가본 곳은 부암동의 환기미술관 개인작가로서는 최초로 만든 미술관이라던데..... 암턴 무식쟁이 본좌가 보기에는 그냥...머-_- 그래도 선생이 보냈던 서간들의 내용은 참 재미있었다 (그 당시도 뉴욕에서 집 얻기는 어려웠던 듯 그리고 '뽀뽀 셋'도보고 풋 했다능) (아놔 맞아죽은 꽃들하 지못미 ㅠ_ㅠ) 느므느므 한적해서 오히려 걱정(..)됐던 환기미술관을 나와서는 북악산 산책로를 따라 걸어보기로 하였다. (담쟁이가 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