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에 간간히 보이는 노이즈는 잠시 잊도록하자-_ㅠ) 저번주에 집근처를 산책하다 어무니가 청계천을 아직도 안가본 이모랑 같이 주말에시내에 나가자고 하여 무심결에약속을 잡아버린 일이 있었드랬다... 물론 주중에는 나름 바빳기에 그 기억은 안드로메다로 위탁보냈었는데... 오늘 갑자기 어무니가 점심에 "아들 저녁 7시쯤 청계천 구경가야지~" "어...어엄 오늘 저녁에 대조영이랑 아시안컵 한일전이 있는데...찌질찌질" ....결국 궁시렁대며 지하철을 타고 종로3가로 고고씽;;; (연말이면 티비에서 만나는 보신각~) 그나저나.. 왜 그렇게 시내 거리가 더럽던지.. 특히 보신각앞의 종각 4번출구? 입구 계단 난간은 완전 먹고남은 컵들의 집합장소였다..... 요즘 여기저기 관광객들도 많이 보이던데 시민들의 맨허도 ..

(인사동은 역시 미어터졌다;ㅁ;) (빼꼼히 보이는 건 창덕궁) (쫌더 벽에 찰싹 붙어서 찍었어야-_-;;;) (오늘은 왠지 벽에 붙어 찍는데 버닝?) (나갈때는 맑았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어두워지더라는) 글고보니 오늘이 공휴일로는 마지막인 제헌절이다 계속 공휴일을 없애는 이유가 주5일 근무제가 되면서 일할 시간이 없어져서라든데..... 언제부터 대한민국의 사업장들이 주5일이면 5일만 나갔는지 궁금하며 딴건 다 선진국, 선진국 외쳐대는 정부가 이런것만 선진국과 다른 방향으로 가는지(바로 옆에 일본봐라...) 알 수 없긴 하지만 어쩌랴... 궁한대로 살아야지-_ㅠ 암턴 근자에 너무 집에서만 서식했던것 같아서 무작정 거리로 뛰쳐나가봤다 나가봐야 돈만들고 딱히 한일은 없었지만서도

(역시 이동은 전차로)구마모토의 유이(?)한 볼거리스이젠지죠슈엔(걍 스이젠지라 하자...)암턴 막부시대에 이쪽번의 다이묘였던 호소카와씨가 만든 곳이라고 하는데상당히 큰 규모의 일본식 정원 되겠다는 (시간이 시간인지라 사람이 별로 없던 전자) (스이젠지의 입구 역시 유적지는 어디가나 이런 기념품가게 행렬이;;;) (글고보니 일본은 어딜가나 왼쪽처럼 큰 석등이 많았던 느낌이다) (사진이 어둡다... 쿨럭)짜잔~ 이게 스이젠지의 정원 모습이다...상당히 큰 부지(약 7만평쯤 된단다 컥)에 오밀조밀하게 나무, 바위 등등이 잘 가꾸어져 있다...하지만 본좌같이 그런데 별 그닦 관심없는 아해들은솔직히 이 광경을 보면서 '저게 다야..? 내 입장료 봵!'을 생각했다는;;; (아예 뛰쳐나올라꾸 한다..)여기 연못물이 ..

(이 동네도 역시 주요 교통수단은 전차~)구마모토의 역시 쵝오볼거리는 구마모토 성...임진왜란때 선봉을 맡아 조선을 무던히도 괴롭혔던카토 키요마사(가등청정)가 만든 성으로 역시 현재 남은 일본 성중 최대급의 규모를 자랑한단다. (꼬깔모자 쓴게 카토 키요마사)언제 국내 TV에서도 봤던 적이 있는데...위의 저인간조선과의 전쟁 후반기에 조명 연합군에게 당시 울산에쌓아두었던 왜성에서 포위된 적이 있었더랬단다그때 거의 죽다 살아났는데..암턴 그때의 경험을 살려구마모토 성을 축조했고 그래서 이성이 쵝오의 방어력을 자랑한다는이야기가... (혼마루로 올라가다가 저기 안쪽에 있는게 천수각이다) (사진으로는 정말 무난하게 보이는 거다)암턴 적이 쳐들어 왔을때를 대비해서 이런저런 준비를 했다 그런지정말 천수 올라가는 길도..

(큐슈 이동네는 역시 기차를 빼면 할 얘기가-_-;;)큐슈의 중앙 부분에 위치한 구마모토일본 3대성이라고 하는 구마모토성이 위치한 곳이기도 하지만딱히 볼 것이래야 구마모토성 스이젠지밖에 없는 곳이기도 하다-_-;;;하지만 아소산 혹은 가고시마로 넘어가기 위해서는 들리고 지나가야 하는 건 사실이라는암턴 구마모토 성때문이라도 안보고 갈 수는 없던지라...

(오우라 성당 바로 옆에 있다)암턴 가는데마다 운때가 잘 안맞았던(?) 나가사키에서 마지막으로 본 것은 그라바엔메이지 개항시기 무기상으로 떼돈을 버신 그라바(T. Glover)의 집등 당시 서양식 주택 여러채가모여있는 공원 같은 곳 되겠다 (언덕위에 있다보니 주변 시내가 한눈에 들어온다는) 여긴 가장 최상부에 위치한 당시 미츠비시 조선소의 건물안에는 선박의 모형등등이 전시되어 있다앞의 정원에 앉아서 바람쐬기 딱 좋다는(나가사키 시내도 잘보인다) (2층 베란다에서 본 모습 건너에 배들있는데가 미쯔비시 조선소다) (참으로 유람선 비스므레한 놈이 지나가기에 한컷) 언덕 곳곳에는 당시의 집들과 이렇게 앉어서 쉴 수 있는 자리도(공연도 하는 듯)저기 멀리 보이는 게 오페라 나비부인의 주인공 배우의 동상이란다 여기..

(인사동에서 정독도서관 가는 길, 꽤 많이 깔끔해 졌는데... 글쎄;;;) (정독도서관 앞의 분식점들은 이젠 다들 관광명소화 된듯;;;) (언덕을 올라가 걸어갔다) (막샷에도 강한 우리 GR이... 쌩유!!!) (여전히 번잡한 삼청동. 이동네 요즘은 DSLR안들고 다님 사람취급 못받을듯;;;) (그래도 역시 까페라떼는 끄레마가 쵝오 >_친구 강군을 만나 먹고->(배꺼지게) 걷고->(또) 먹고->(또 배꺼지게) 걷는 무의미 투어를 감행;;;삼청동은 역시 번잡했고점점 세련되어져가고 있었다.

(전깃줄이 복잡하다)결국 반나절에 게다가 배부터 채웠던;;; 고로 멀볼까 고민하다 본것이이 오우라 성당과 그라바엔이라는여기저기서 교회, 성당을 볼수있는 우리나라에 비한다면일본의 크리스트교 신자 수는 정말 안습 수준인데그래도 서양물(?)을 예전부터 먹어서일까 일본에서 나가사키는 가장 많은 천주교 신자가 있는 곳이란다 (전차역 바로 옆의 수로 바다가 바로 옆이다) (이길을 올라가면 오우라 성당, 그라바엔이 나온다는) 암턴 나가사키 역에서 남쪽방향인 이지역이 유신이후 개항 당시에 서양인들이 많이 거류했던 지역이라고 한다 그런 영향인지 상당히 아기자기한 서양품의 건물이 남아있더라는(물론 사진에 나온건 다 기념품가게지만-_-;;;) (중간부의 '천주당'이라는 한자 표기가 인상적이다)1800년대 중반에 프랑스에서 ..

(어엄.. 르노삼*자동차와는 무신 관계가-_-?)나가사키... 사실 히로시마와 함께 비극적 피폭장소로서 그리고 근래에는 쫄딱망한 테마파크 하우스텐보스로 유명한 곳 아닌가.....그런데 사실 본좌 나가사키를 가긴 하였으나 그 두곳은 구경도 못하였다-_-;;;생각해보니 당최 멀보고 왔었던 것인가...문제의 원흉은 바로 위의 저 열차!그렇다.. 간사이 여행처럼 중심도시를 기점으로 일일 왕복 이동을 구상했던 본좌는여행당일 아무생각없이 오후에 나가사키를 다녀오는 일정을 짜버렸던 것이다...(JR 큐슈레일패스를 샀다는 것도 그런 일정 구성의 이유였다... (이미 여기쯤 왔을때는 체력이 GG상태;;;)그런데 하카타(후쿠오카)-나가사키까지는 특급열차로 2시간 이상이 소요되는 '꽤' 떨어진 지역이다(사실 큐수의 모든 도..

(겉보기엔 대략 멀쩡하다)나름 회사일도 열심(?)인 본좌이번주내내 감기로 사경을 헤메면서도 회사 야유회(MT)에는 낼롬 참여하였다.뒤돌아보면 작년 이맘때는 무신 해병대체험인가로 주최측이 원성을 많이 들었던 탓인지이번에는 쌍콤하게 먹고 구르다 오는 일정으로 대폭 tune up되어 있었드랬당 아웅 (오른쪽은 골프장인거 같았다)그러나...가는 길은 고난이었으니버스 기사아저씨가 길을 헷갈리지를 않나나중에 팬션 진입로에 고속버스가 들어갈 수 없어서 결국 2km를 걸어가야 했다는 OTL....암턴 도착한 팬선은 멀쩡(?)했으며 뒤쪽에 한탄강(?) 역시 대략 멋진 풍광이었다.여름에 레프팅으로 유명하단다. (함 내려가 보았다) (암벽사이에 이런저런 풀, 꽃들이 자라는게 인상적이었다는) (캠프파이어) (돌아오는날 산정호..

(암턴 넘 허접하게 보고지나간-_ㅜ)히로시마와 더불어 비극적 원자폭탄 피폭지로서 유명한도시(아니...하우스텐보스로 유명한가-_-;;;)예로부터 큐수서단에 위치하여 청나라, 네덜란드 상인들과의 교역으로 '외국물'좀 먹어왔던 도시였단다.근대 일본시기에도 이른바 서양문물의 창구로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고도 하고........갠적으로 왠지 끌렸던 도시라 꼭 다시 가보고 싶다는

(역시 큐슈갔다 아직도 기억나는 건 열차밖에 없다)들쭉날쭉 갑짜기 땡길때 한번씩 올리는 재활용 사진의 세계~일본 메인 4도 중 가장 아래쪽의 섬 큐슈 일단 역사상으로도 쭉 중심인적은 없었기에 관동이나 관서만큼 유적이나 건물등등의 볼거리는 없는 곳이다.대신 온천이나 화산 같은 자연 상품으로 유명한 동네되겠는데머 지역이 상당이 광대하고 메인도시들(후쿠오카, 나가사키, 구마모토, 벳부, 아소, 유휴인, 미야자키, 구마모토 등등)이서로 꽤 떨어져 있기에 어찌보면 이동하는데 엄청난 시간이 걸리는 곳이기도 하고 그만큼 단시간에 여러군데를 보기는 어려운 관서에 비해 상당히 난이도가 있는 지역되겠다.사실 본좌도 한번, 그것도 서쪽라인의 몇도시만스쳐지나간 정도이지만.....암턴 열차에서 시간을 때우던가 계속 숙소를 바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