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궁

2009. 12. 27. 12:27dducfu's table



전국투어(?) 두번째
실은 본좌 회사다니기 전까진 지방 가본적이 손가락으로 꼽았던 듯하다.

실향민 집안인 친,외가 통틀어서 가장 먼데사는 친척이 인천(..)일정도로 워낙 서울 근교에 집중해있다보니 원.....
글고 집안 사정상(성격상...이라해도 맞을 듯) 다들 여행이라곤 상상도 할 수 없는 환경이었고;

여튼 하고싶었던 말은 본좌 이번 출장때 머리털나고 처음 전주에 가봤다는거!

뭐 전주...하믄 역시 비빔밥, 글고 비빔밥하믄 고궁아닌거임?
(안다...한국관이니 중앙회관이니..성미당이니.. 그러나 워낙 소프트한 성향의 본좌임을 상기해 주시라 'ㅅ')




비빔밥으론 꽤 유명한 음식점이자
실은 전국에 직영 혹은 체인점(익스프레*)를 운영하고 있는 집!

거기에 본점 2층에는 비빔밥 박물관까지 ㅎㄷㄷ

 


(무료로 주시는 건 좋았지만 수정관 춈 안습;)




(일단 기본찬 등장)




막걸리랑 세트라길래 시켜본 해물파전.




근데 이건 춈 아닌;;

바삭한거 넘 사랑하는 본좌에겐 뭔가 흐리멍텅하믄서 계란맛만 와방 느껴지다보니 'ㅅ'




(그래도 고긴 춈 있어야 한다는 모 총경리의 주장(?)에 따라 시킨 불고기)




호오...딱히 기대안했는데 간도 슴슴하니 +_+

나쁘지 않던걸?




그래도 고궁에 왔는데 시켜봐야한다는 비빔밥!

다들 배가 적당히 들어찬 관계로 전통비빔밥과 돌솥비빔밥을 1개씩 시켰다능




(비비고 나면 뭔가 애매한...)




(오옷! 그간 무시해서 미안했슴다 (_ _))

예전에 고궁 익스프*레스에서 몇번 먹어보고 딱히 임펙트가 없었던 관계로
"뭐 비싸기만 하고 실은 딱히 블라블라~"하고 다녔던 본좌.

이날 한입먹어보고 바로 반성모드로......
암턴 넷이서 신나라 퍼먹고 다시 한그릇 더 시켰다는 얘기가-_- 

따끈해서 그런진 몰라도 갠적으론 돌솥이 춈 더 낫드라




밥도 먹었겠다...

문화생활 좀 즐기러 ㅋ




(헉...이런 ㅇㄹㄲ노ㅠㅇㄴㅇㄸ%$*(가....OTL)

시간이 넘 늦은관계로 이미 소등중;




뭐 흘끗보니
비빔밥의 유래와 각 지방의 비빔밥을 소개해논 내용들




(저기 이거 밥만 넘 많고 양념이 모자른거 아님?)

암턴 기대 이상으로 잘 먹었던 날
그나저나 담번에 갈때 다시 올진 모르겠지만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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