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당
2010. 3. 12. 00:35ㆍdducfu's table
(익산역에서 쪼끔 걸어야함)
지역사회에서 유명하다는 만두집
잠시 출장왔다가 생각나서 들렸;(길명반점은 나중에 -_ㅜ)
(분식집like(아..분식집이지;)한 내장)
(그래도 찬찬히 뜯어보면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으셨다능)
(가격 조~~~오~~~~~타)
연봉은 몇년째 제자린데
이건 뭐 먹는건 날이갈수록 오르기만 ㅠ_ㅠ
(일단 크기가; 글고 찐빵이랑 반반이 된다는 걸 잠시 망각;;;)
암턴 유명하다는 만두부터!
(크..크고 아름답다 +_+)
일단 상당히 맛있는 만두임은 사실인데
뭐 내용물의 베이스가 야채, 그리고 추정컨데 불린 야채의 물기를 빼고 만두소로 넣는 듯한 느낌이라
육즙 콸콸의 소룡포스탈에 빠져있는 본좌 취향에는 그리 크게 와닫지는 않던
오히려 맘에 들었던건 이 냄비우동
국물의 적절한 깊이와 탱글탱글한 면발
이거시야 말도 진정 분식 우동의 왕도 'ㅅ'//
(아무리 본좌가 짐승(..)이래도 저걸 다 집어먹진 못하겠더라는)
...근데 사진보고 있으니
쟈네들을 두고온게 못내 맘에걸리네 ㅠ_ㅠ
적절한 맛과 멋,
그리고 착한 가격을 만나서 행복했던 점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