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5. 6. 06:52ㆍdducfu's table/머거?버거!
도산공원 근처의 수제버거집
어느날인가 갑자기 저녁 먹을일이 생겨서 찾아갔던
(저 포스터 자세히는 안봤으나 뭐 좋은 재료 쓰신다는 의미아니려나? ㅎㅎ)
버거 세트를 시키면 나오는 음료수
하아.....나에겐 저 생명수 캔하나론 택도 없는데 말이삼 ㅠ_ㅠ
일행들이 시킨건 블랙버거!
저 패티의 색깔은 오징어 먹물이 들었기 때문이라능
홈메이드 라따뚜이(...)가 들었다는데
맛은 안봐서 몰겠지만 사람들의 평은 나쁘지 않던
돈까스 집에서는 로스
글고 버거 집에서는 치즈 혹은 치즈베이컨 버거!
역시 정통파 본인(...)답게 주문한건 클래식한 타입의 골든치즈버거
(친절하게 버거를 싸먹으라고 준비되어있다)
패티의 구운느낌이나 재료자체의 조화등등 나쁜 점은 없었으나
뭐랄까...너무 깔끔한 느낌?
모름지기 버거는 뭔가 터프(다른말로 육덕)하믄서도 진득(다른말론 느끼)한 부분이 있어야한다는
나름의 버거철학(...)과는 약간 다른 궤적을 가지는 맛이었다는
그렇다고 맛이 없단 얘기는 아니고 잘 처묵처묵했다는
약간 양이 모자른거 같기에 사이드로 시킨 '쉬림프 후리터'라는 녀석
근데..얘도 양이 작아 ㅎㅎ
기름 지글지글한 패티
녹진..하다 못해 느끼뤼한 리얼버거가 부담되는 분들에게 추천하고픈 '버거의 변주'같은 곳
여기도 새우버거 있든데...+_+
-본 게시물은 해당 음식점을 특정 시점에 방문하여 개인적 취향과 주관에 따라 그 감상을 적어둔 것입니다.
따라서, 객관적 평가내용으로 볼 수 없으며 이 음식점에 대한 일반적인 평가 혹은 저와 취향이 다른 분들이
받으셨던 느낌과 다를 수 있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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