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 슬램 달성이 자랑.....

2007. 12. 25. 18:28일상소사

(저기 저 지나가는 거뜰이 다 컵흘들 이었다능..... 덜덜덜;;;)
머... 혹여 이 블록 내몇몇 포슷힝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본좌 리얼솔로 외길을 몇년째 묵묵히 걷고 있다.
어제는 사바세계에서흔히 컵흘들이 모인다는 몇몇 이벤트 데이중하나인
'크리스마스 이브'
어제도 잠시 일이있어 인천에 갔다가 사무실에 들어오니(7시 30분쯤?)
사무실에는 무려 3~4명만 남아있었고 그나마 그들도 30분이내에 다 사라졌다...
그런 와중에서도 본좌는 꾿꾿히 남아서 9시넘어 사무실 불끄고, 보안장치 내리고
1층 경비아자씨에게 인사까지 하고 유유히 내려왔다
그리고는 정예요원 유인아옹과 '3년 연속 크리스마스 이브에 남자끼리 신천에서
치킨에 맥주를 마시는' 그랜드 슬램을 달성코야 말았다..
(중간에 유인아옹이 소개팅을 함으로서 배반을 때리려 했지만 결국 인과율의굴레를
벗어나지는 못했다)
거기다 마지막에는(코인노래방이긴 하지만) 남자 둘이서 노래까지 열심히 불러제끼다
귀가했다는
암턴 '발렌타인데이'건 '크리스마스 이브'건 본좌에게는 단지 1년 365일중 하나
그리고 단지 달력속의 '검은날'중 하나일 뿐이다.
......근데 이거 자랑 맞는거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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