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를 보는 창 20
2007. 11. 25. 23:39ㆍ독서노트/인문,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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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진 편, "근대를 보는 창 20", 서해문집, 2007.
갠적으로 전근대-근대-현대 류의 시대구분에 대해 의문을 가져본적이 있드랬다.
거 그런거 있지않은가 사실 세상사그렇게화~~~악 짤리는거 없다는 거
게다가 역사는 후세인(이라크 대빵이었던 횽 이름은 아니다...)의 시각에 의한다라는
몇몇 횽아들의 생각을 철썩같이받들고 있는터라 더 그렇게 생각하는지도 모르겠다.
사실 예를들어 전근대때 사람들이 홀랑 죽고 모든 제도, 문화 이런거 깡그리 바뀌고 근대로 넘어온건
아니지 않은가 솔직히 우리가 그렇게 부르는거지 그때 횽들이 "아 우리시대에서 한 30년쯤 지나면
조선 후기인기라...껄껄"그랬던 것도 아닐터이고...
(이놈의 지긋지긋한 잡설은;;;)
하지만 이렇게 쓰고 있는 본좌도 그 어떤 시절보다 '근대'가 가지고 있는 시대적 함의가 남다를 수
있다는 걸 부정하고자 하는건 아니다. 머 그 이전 시기보다도 전방면에서 심히 '극적'으로 변화가
이루어져 온 것도 사실이거니와 현재 우리의 삶과도 직결되온 시대이기에 그럴 것이다.
암턴 이 책은 그 시기의 '변화'라는 것을주제로서 삼고있는 책되겠다.
민중사, 혹은 사회사 관련 책이라고 해야하나?
생활양식, 제도 뿐아니라 그 당시의유행부터 새로운 계층의 출현까지 각각의 주제들을
문답형식으로 정리하여 있는데,근래 축적된 관련연구들을 처음 이 시기를 공부하고자 하는
초심자들에게도알기쉽게 정리하고있다.
머 갠적으로는 편자가 책 마지막에 주요 참고문헌을 정리해 두었는데, 주제가 워낙 다양한고로
번거롭더라도 각기 주제의 말미마다참고문헌, 논문을소개해 주었다면 혹여나 이 책을 토대로
상세주제에 관심을 가질지도 모를 언니옵하들에게 더 도움이 됐을꺼라는 희망이 2g정도 들기는
하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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