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고미라면

2008. 12. 26. 23:17dducfu's table/니뽄食



(으음...홍대 서교호텔 길과 주차장길의 사이(?) 실은 본좌도 가게에 전화걸어 찾아갔다 ㅠ_ㅠ)


여기도 K차장과 함께했던 곳(글고보니 그 인간이랑 의외로 이곳저곳 많이도 다니는군;)
근자에 개념 국물로 뜨고 있다는 라면집되겠다.




(이집도 하카*분코삘로 손님이들어오면 일본어로 인사를...그나저나 넘 우렁차시다구횻!)




(근데...인터넷의 나름 유명세 치고는 사람이 원;;;)


저녁에는 이자카야 메뉴가 이것저것 나오는 듯
솔직히 오뎅은 춈 땡기긴했드랬다 ㅠ_ㅠ




(머 아사히가 있으니 아사히 한잔!)


실은 본좌는 아사히보다 맥스가 더 좋;;




(아마도 술을 주문하니 내주신듯한 타코 와사비 물론 날것 못먹는 본좌는 패스!)


머 라면집에 왔으니 라면+교자라는 스탠더드 코스로 달리기로 결정
(본좌로선 이 코스보단 라면+볶음밥(미니) 코스가 더 좋다는 근데 아직 한쿡에는 실행하는 집이 업;)




(하아...(한숨))


주문한 2500원짜리 교자...
걍 냉동만두를 잘 구워주신듯' - '(우마이도의 수제 교자가 그리워지는 순간이었다)




(챠슈는 솔직히 걍 그랬다...)


교자를 보고 떨어진 텐션과 "너 이쉑 나 꼬셔서 온집이 이따우냐?"라는 K차장의 의구심 섞인 눈초리 속에서
메인메뉴 등장! 가게이름을 딴 '나고미 라면'

돈코츠 베이스의 라면이었는데...국물이 호오!
묵직하면서도 뒷맛이 여타 집들과 달리 깔끔히 정리되는 느낌~
면발도 적절하고 반숙계란은 언제나 완소+_+
이걸로 교자에서 바닥까지 떨어진 호감도가 급상승했다

암턴 라면만 보면 하카타분코, 우마이도에 이어 또다른 좋은 선택지가 될듯한 곳이다.
(그래도 만두는 어케 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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