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류라멘

2008. 8. 13. 00:50dducfu's table/니뽄食



(이번엔 어벙한 용대신에 나름 홍콩삘(가본적은 없지만;;)나는 간판을 한번!)

여기도 마이 보스 쵸이스(아놔 이건머...)
예전에 오사카하믄 금룡면...하던 시절이 있었드랬다
(솔직히 본좌 고딩때부터 금룡면..하악 류의 이야기는 들었던 듯)
보스도 이 라면집을 퍽이나 좋아하는지라
오사카 놀러갈때마다 꼭 한번이상씩은 갔던 듯
암턴 도톰보리의 이집(아마도 본점?)이외에도 근방에 몇개의 분점이 있으니
찾기는 어렵지 않은 편




(여름에는 더워서, 겨울에는 추워서 gg일듯한 Open Style~)




주문은 샤방하게..식권 근데 메뉴는 꼴랑 2개;;;
근처에 수많은 베리에이션으로 사람을 혼란시키는 카무쿠라와는 대조되는 심플함 이라능
라면가격은 솔직히 싸진 않은편




(본좌가 식권을 들이밀자 빛의 속도로 면을 말아주시던 아루바 누님)




이집 김치, 부추무침, 마늘(글고 밥도 준다는데 확인은;;;)이 무료라능
머 이게 매우 큰 장점일 수도 있겠지만...
이 모든 옵션이 땡기지 않는 본좌 입장에서야 머...




(자- 자- 머 이러쿵 저러쿵해도 남자라면 챠슈면 시켜줘야 한다능-_-)




본좌 정말 간만에 먹어봤는데 느낌은...
면발은 soso, 국물은 진~~한게 한국스탈이긴 했는데 춈 짰고(이래서 밥말아 묵는건가?)
챠슈는 많아서 좋긴한데 퍽퍽한게...영 이었다능
갠적으로는 이집가느니 딴데 찾아서 함 도전해보겠다는 입장이었지만
감히 보스에게 거역하긴 어려우니...(굽굽)




(자- 자- 머 이러쿵 저러쿵해도 다 처묵어 버리는 본좌가 챔피온 ㅠ_ㅠ)b)

음...글고 보면
처음에 울 형이랑 오사카 놀러와서 이집가본게 어언 7년여 전이네...(머엉)
그때는 아침 7시면 일어나서 똘망똘망하게 가이드북에 적힌 코스보믄서
100%로 완주에 버닝하고 단 100엔도 아끼려고 물도 호텔에서 페트에 받아다니곤 했는데

이젠
"힘들면 돌아가 쉬면되고~, 그러다 다 못보면 나중에 와서보면되고~'하면서
되고송이나 개사하면서 퍼져버리기가 일쑤니 원...
아...나이먹는 것도 정말 징글징글하구나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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