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오리

2008. 7. 16. 21:43dducfu's table/니뽄食



(음...요즘 간판 찍은 것들이 영;;;)

요 근래 덕행(...)을 많이 쌓아서일까?
밥 얻어먹을 사람이 몇명인가 생겼다.

암턴 그중에 한명이었던 고교동창님하(굽굽;;;)가 쏴준 곳
친구넘 회사가 강남역인지라 한번 가보려고 생각했던 이집으로 고고씽!
씨티극장에서 교보사거리쪽으로 가다보믄 나온다.
(이집이름인 '이오리(庵)'은 암자라는 뜻)




(....머가 암자라는 거냐-_-)

분위기는 깔끔깔끔
근데 사람은 쩜 없어보이던데 'ㅁ'




(우동 한그릇 가볍게 훌훌 말아 먹고 나갈만한쀨은 아닌듯)




(저기 기본안주(마른새우)를 지긋히 잡고계신분이 이날의 물주님 되시겠다 하악하악)

요즘 어딜가도 일단 시켜보는 맥주!
이집 맥주라곤 아사히 생(무려 5000원)밖에 없는 건 불만!




(일단 카라아게는 비쥬얼부터 알량하고 보는거다!(아놔))

맥주시키는데 웬지 시켜본 카라아게
나쁘지는 않았지만 안에 육즙이 춈 없었던건...일전에 하이카라야에서 묵었던 게나았던듯




(춈 크다-_-;;;)

이집 본좌가 관심을 가지게 된 건 여러 블로거들께서
우동면발이 괜찮다고 해서라능
암턴 메인으로 먹을껀 역시 우동!, 상당히 많은 종류의 우동메뉴가 있다.
본좌 친구가 이 사진의 거한넘은 '카키아게 우동'

면은 안묵어봐서 몰겠고 국물은 화학조미료를 안쓴다고 해서인지 약간 밍밍...한거 같으면서도 나쁘진 않았다능
(역시 이넘의 횻바닥은 MS*에 쩔어있어 ㅠ_ㅠ)
저기 보이는 튀김을뿌셔 넣어묵으라는 안내였지만
왠지 기왕 깔끔한 국물을 기름기 둥둥으로 망쳐버릴듯한 느낌!




(풉..이넘도 만만치 않다)

본좌가 시킨건 '텐자루우동'
자루소바처럼 쯔유에 찍어먹는 냉우동 + 튀김되시겠다.
아 이집 우동은 7천원~1만3천원?수준
춈 비싸긴하지만 동네땅값을 생각하믄-_-




(같이 나온 튀김. 지극히 soso)




(이 장면을 연출키 위해 한손에는 젓가락 한손에는 카메라를들고 후덜덜댔을 본좌를 상상해BoA연~)

우동 면발은 쫀~~득하다기 보다는 딱딱하다는 느낌
하지만딱딱한 넘을 욜심히 씹다보면 나름 탱글탱글한거이 괜찮았다!
얼음을 아래깔아놔서 그런지 몰라도 마지막까지 균일한 식감을 유지해줬다능

일본식에 가까운 우동 한끼 먹으로 오기도 좋을 것 같고,
안주류도이것저것 있는데다 세트까지 준비되어 있으니 나쁘진 않은데;;;
그...맥주값이 비싼게 영-_-(본좐 가난뱅이라 흐어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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