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츠라

2008. 8. 3. 10:34dducfu's table/니뽄食



(롯데 영플라자 길 건너편에 있다. 손휘스탈 근처)

이번주에 잠시 일이 있어 대구에 당일치기로 다녀온 적이 있었다.
KTX가 생겨서 좋아졌다고는 하나 역시 당일치기로 다녀오기에는 쫌 빡신거리인건 사실.
(머 회사들이 바로 동대구역앞에 있는 것도 아니니 'ㅅ')
암턴 돌아와보니 벌써 8시가 훨넘은 시간!
여느때처럼 함께한 본좌의 상관이 쏜다는(하악)...관계로 찾아간건 명동의 카츠라!




(내부는 걍 평범. 아루바 눈화,횽들 일본어 가능하다는)




(머 왔으니 맥주 한잔 시켜보는게 우리네 예의 +_+//)




(요즘 지랄로 사진만 찍으면 하이라이트 부분이 다 날라가 버린다는 ;ㅁ;)

우선 '카라아게'
겉은 바삭, 속은 촉촉 +_+
근래 한국에서 먹은 카라아게 중에서는가장 개념어린맛이었다는
머...양이 적은거야 어디나 다 문젠거고;;;




다음은 '로스까스'
이넘도 상당히 괜찮았다. 역시 평판대로 이집 튀기는 음식은 잘하는 듯




(왠지 소고기 땟깔이 ;ㅁ;, 그래도 한우라고 하니 인정!)

다음은 니꾸쟈가...머나쁘진 않은
(이넘도 가격대 성능비는 논외로 치자;;)
글고보니 혹자에 따르면니꾸쟈가의 니꾸가 관서지방에서는 소고기고 관동지방에선 돼지고기라는데
사실인거임?




마지막으로는 소바!
(우리는 이쯤에서 두명이서 이만큼을 다 처묵(...)었다는데 주목할 필요가 있다-_-;;)

'오무라안'정도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맛있게 잘먹었다는
머 본좌 앞에 앉은 분께서는 쯔유가 넘달다는둥 궁시렁대긴 했지만
본좌입장에서는 달던 머던 일단 공짜면 모두 옥헤이였다는 쿠헷




(이...이거 다 쓸줄알면 챔피온? >_<)

음....암턴 위에 메뉴에 생맥주 3잔+콜라 1잔해서 5만원 쪼금(-1000원) 안나왔다.
그리 생각해보면 만만한 가격의 집은 아닌 듯
하지만 튀김류는 상당히 무난한 편이라
누가 쏜다고 하면 다시 가볼만은 하겠드라...

암턴 한쿡에서 일본 이자카야는 넘 비싸다는 생각이;;;
글고 여기 사장님이 일본분인가 였던 걸로 들었는데(글고 알바도 다들 일본어 잘하고)
명함에 로시테 데파-토는 쩜;;;(촉음이 인쇄가 안되나?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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