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8. 25. 22:32ㆍdducfu's table/차와 달다구리
나이를 먹는다는게 느껴지는게...
단거 잘 안먹으러..아니 못먹으러 다닌다
가도 다욧도 안하는주제에 칼로리 계산하고...그런다고 배가들어가나?
Aㅏ...글고보니 오늘도 엄마가
내 배를 지긋히 처다보며 "그거 어케 좀 해봐봐 =_="라고 하던데...
..쿠쿨럭;
암턴 평소에 고기나 궈먹고 다니던 H과장이 뭔바람이 불었는지
"한쿡에 팬케이크 집을 가고 싶스므니당 +_+"이라고 리퀘스트를 넣는 바람에 찾아간집(미쿸체인인듯)
평균연령 4*되는 아저씨 4명이 찾아갔다 ㅎㄷㄷ
분명 알바님하는 "저거뜰은 뭥미?"이랬을듯ㅋ
생명수의 우아한 액자들이 가득...
이젠 다욧이나 제로에 찌들어서 오리지널은 땡기지도 않어 ㅋ
이런거 좋아한다
뭔가 대봑~~ 달아보이자너;
원샷하믄 리스펙트
역시 단 음식엔
딴거 업이 아메리카노 한잔이 쵝오 ㅎ
우선 시킨 건 '더치 베이비' + 과일토핑
더치 베이비..라고 이름은 네덜란드 애쇄이(..)인데 독일식 팬케익을 계량해서 시애틀의 한 까페에서 만든(...)거라고
암턴 본인은 이집에서 첨 먹어봤다능 +_+
요렇게 이쁘게 잘라서 한입~
저기 저 쨈 혹은 크림 바르면 참 좋다..
이쯤되면 칼로린 잠시 접어두는 걸로;
다음 메뉴는 '애플팬케이크'
나오자 마자 반응들이.."와우~" "우어...달겠"이런 분위기
아니 이 사람들아 매콤한거 먹을꺼면 찌개집을 가야지
갠적으로 시나몬을 좋아하는 터라 맛나게 늅늅
저렇게 먹음 허전(?)하니 크림을 도포하면서 드셔도 좋다 ㅎㅎㅎㅎㅎㅎㅎ
(순식간에 증발...)
언제 기회됨 스탠다드한 팬케이크(?)꼭 먹으러 가고싶은
빙슈(ㄹㅇㅅ)도 같이 파니 이래저래 가보면 만족할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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