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대
2011. 11. 18. 00:00ㆍdducfu's table/뱃살은 국물을 타고 ㅜ_ㅜ
왠지 회사근처에 있음에도 안 찾아갔던(더 먼 금수*국은 자주 가믄서!) 이 곳
누군가의 확인지령(?)을 받아 저녁묵으러 찾아갔다는
(2층도 있음, 거기는 방 위주인듯)
(분위기는 깔끔깔끔)
팀장의 오더
"저기 히레사케주시는데 복지느러민 빼주세여~"
주문받는 서버분이 "읭?"하시더라는 ㅋ
(깔끔한 밑반찬들...)
난 버섯과 단호박을 집중공략했다는 +_+
(딱히 우리들에겐 인기 없던 껍질;)
월급쟁이가 무신 돈이 있다고(에혀..)
대부분의 복집들이 그렇듯 여기도 복의 레벨에 따라 가격이 꽤 차이가나는
당근 가장 싼 녀석으로..
(그..그래도 아름답다 +_+)
(야채도 잘 주어먹고)
갠적으로 샤브같이 물에 들어갔다 나온 야채는 잘 처묵처묵하는 편이라능
국물 개운하드라
요즘 같은 날 드링킹하믄 참 좋을듯 ㅎ
복도 나쁘진 않았는데...비싼 아이들은 더 출중하겠지 +_+
같이 딸려나온 튀김
따뜻 + 포근한 식감이 괜춘괜춘!
근데 주시는 줄 모르고 따로 시켰다간 배터질뻔했네;
(마무리는 죽으로!)
(암 배가 불러도 먹어야 하는거임 >_<)
(어...어엄)
물론 남기진 않았다.
내 앞에 앉았던 누군가가 바닥까지 빡빡 긁어먹었슴 ㅎㅎ
(후식으론 과일과)
(매실주스를...)
만족했던 저녁식사
이런저런 메뉴가 많은데다 회사에서 심히 가까운 관계로
정기적으로 찾아가는 코스에 끼워도 괜춘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고 있는 중이라는
근데 왜 그동안 안가봤어
(횽아가 돈 춈 벌어서 활복 니네들 묵으러 올께~)
헥헥...
이제야 10월달 재고 다 털었군-_-
- 본 게시물은 개인이 해당 음식점을 특정 시점에 방문하여 개인적인 취향과 주관에 따라 그 감상을 적어둔 것입니다.
따라서, 절대 객관적인 평가내용으로 볼 수 없으며 해당 음식점의 일반적인 평가 혹은 저와 취향이 다른 분들이
느끼시는 내용과 틀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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