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텐보시
2011. 2. 1. 11:46ㆍdducfu's table/니뽄食
일본에서 진출한 '양식점'
페럼타워에 괜춘한 집들이 많이 들어와있다는 이야기는 예전부터 들었지만 뭐 올일이있어야지;
암턴 저번주에 지방다녀오다 식사하러 갔던
(데미그라스 소스가 유명한집이라고 하시던)
(거의 마감 직전에 간지라 '-')
가게 분위기는 약간 복고느낌
이런게 정감가고 막 그럴라는거보니 나도이제 중년은 중년인듯 OTUL
(돈없는 직딩은 카스마시는거임!)
(콘소메 스프~)
맥주안주로 가볍게 시킨 '스파이시 치킨 후라이'
같이 간 K차장은 궁시렁대긴했지만
뭐 갠적으론 튀긴 닭은 그 자체로 진리이다 보니 ^_^;;
(이집의 대표메뉴라 할만한)
K차장의 '만텐보시 오무라이스'
뭐 오무라이스에 딱히 버닝하는 스탈이 아니라 그런가
(어릴땐 캐찹을 워낙싫어해서 오무라이스자체를 안먹었던;)
특별한 감흥은 없었심
(역시...언제나 고기는 시키고보는 '-')
'만텐보시 정통 데미 소스'
가장 스탠다드한 녀석이랄까?
(밥과 빵중에선 밥을 선택)
촉촉하게 잘 궈진 햄버그긴 하지만
소스나 햄버그 자체가 그렇게 큰 임펙트는 없었던..(하긴 저번에 라노* 햄버그 스테이크도 생각보단 그리 큰 인상은;ㅁ;)
아마도 워낙 걸걸하게 먹다보니 이렇게 다소곳한 녀석들은 취향이 아니었을지도 모르겠다.
(말들은 그러면서도 잘만 처묵고 -_-)
뭐 먹고나서 K차장과 내린 결론은
"걍 이런거 먹고프면 일본가서 먹자"라는 정도;
그래도 사이드 메뉴들도 다양하고 가게랑 음식도 깔끔하기에
근처에서 식사할일 있을땐 가도 후회안할만한 집이라는
(아! 그전에 안즈부터 가봐야겠심)
+_+
- 본 게시물은 개인이 해당 음식점을 특정 시점에 방문하여 개인적인 취향과 주관에 따라 그 감상을 적어둔 것입니다.
따라서, 절대 객관적인 평가내용으로 볼 수 없으며 해당 음식점의 일반적인 평가 혹은 저와 취향이 다른 분들이
느끼시는 내용과 틀릴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