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진
2008. 2. 18. 00:40ㆍdducfu's table
(교보후문에(버거즐옆) 바로 있다)
서울성곽을 무사히(...)내려왔더니 배가 고팠다.
하지만 본좌는 혼자였기때문에 어디 음식점 가기도 애매했던 것!
그렇다고 페스트푸드를 먹기도 쫌 더헛하던차에
마침부암동에서 올라탄 버스가 교보문고로 가길래
뇌리를 스치고지나간건 바로 메밀국수!(아니 이 겨울에;;;)
(메밀국수 시키믄 바로 나오는 준비물들)
미진은 북창동의 송옥과 함께 '한국식 소바'집으로는 상당한 지명도를 자랑하신다는
일단 분식집이나몇몇 일식집들처럼 만들어진 쯔유를 주는게 아니라
아예 주전자째로 준다는 점이 미덕되시겠다능
(간판 귀찮아서(...) 앉은채로 찍었더니;;; 암턴 모밀(간판은 메밀이믄서!)은 칼로리도 조난 낮고 킹왕짱!
이라는 내용되겠다)
(윗판은 국수가 쫌 퍼져서;; 실망이었다능-_-)
면 맛은 머 무난한 편, 나쁘지도 좋지도 않았다능
가격대 성능비로 본다면 우수한 편이고, 가격을 떠나 생각한다면
오무라안의 소바가 더 맛있었던거 같다
(그건 일식이니 종목이 틀린건가?)
근처 갔다가 생각나면 가볼만한 집
(암턴 쯔유에 폭~담갔다가 한입!)
아...글고 다른 분들 블록에 올리신 내용보니
"미진의 메밀국수는 양이 많아서..."
"일인분이어도 양이 꽤..."
라는 표현들이 많은데;; 왜 본좌는 먹고나서 아쉬운 걸까 ;ㅁ;
어제도 먹고나서 "한게임 추가"를 외치려다..
"훗 덕후주제에 혼자와서 괴수처럼 퍼먹는군"
이라고 님들이 생각할까봐 걍 나왔다능-_ㅠ(이래서 살이 오르는 걸까 아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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