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갈비
2012. 2. 26. 13:16ㆍdducfu's table/기름진 나날들 ;ㅁ;
(간판은 밥먹고 나올때 찍다보니...가게 영업마감 직전이라 조명이 나갔네ㅎ)
예전 건다*님의 포스팅에서 보고 인상깊었던 곳(ㄱㄷㅇ님 맞겠지 요즘은 기억이 잘 ;ㅁ;)
근데 고기 궈 먹으러 분당까지 갈일이 많은 건 아니니...이날은 저녁 약속이 있어 찾아갔다는
(가게안은 깔끔)
(밑반찬들 나와주시고...)
만나기로 한 분들이 늦은지라 우선 출장자와 군만두를 시켜보았던...
자가제작품이라고
(보시다시피 크기가 상당)
김치만두와 걍 고기만두가 있는데 둘다 맛있드라
양두 푸짐하니 좋다고 막 먹으면 고기가 안들어갈 수 있으니 주의!
이제 숯불들여오고...
첫빠따는 등심으로!
2인분인데 1인분이 200g(아...자비롭;)인 관계로 아주 호방한 녀석이 등장하시는!
(무턱대고 얹어서...)
(뒤집다...)
(홀랑망했;)
캬캿 이 주는 뭐가 어케됐는지 제대로 구운 고기가 없어 ㅠ_ㅠ
넘 덩어리도 크고 기름진 부위라 기름이 숯불에 떨어저 연기가 고기를 덥치는 사태가;ㅁ;
뭐 급하게 수습을 하긴 했는데 겉면은 이미 그슬렸을 뿐이고(...)
등심 맛은 육고기 숙성의 감칠맛보단 부드럽게 녹는맛이 강조되던 느낌
가게 이름답게 바로즉석갈비도 주문!
이름처럼 주문하믄 그때 바로 양념해서 가져다주시던
일반적 양념갈비에서 느낄 수 있는 특유의 들쩍지근함 -솔직히 땡길때도 있지만 ㅎㅎ-없이
은은하게 간장 맛정도가 느껴지는게 일단 달지 않아 좋더라는
양념 맛이 가벼운 만큼 고기의 보드라운 육질이 더 강조되던 녀석+_+
식사타임!
일행분들은 막장뽀글이(된장찌개)를 시키시고
난 한우장국밥을 시켰;
근데 생각해보니 이날 점심도 소고기 국밥 먹었었을 뿐이고 ㅎㅎ
아...이넘도 좋았다...
같이 내주시는 고추를 춈 넣고 밥 말으니 약간 칼칼하믄서도 딱 좋은게...
반만 먹을려고 했는데 정신차려보니 다 퍼먹;
고기질도 좋고 사이드 메뉴(식사, 만두류)도 다들 괜춘한게
이런저런 메릿이 많았던 고깃집
분당에서 고기 먹을일 있음 주저없이 찾아갈듯
-본 게시물은 해당 음식점을 특정 시점에 방문하여 개인적 취향과 주관에 따라 그 감상을 적어둔 것입니다.
따라서, 객관적 평가내용으로 볼 수 없으며 이 음식점에 대한 일반적인 평가 혹은 저와 취향이 다른 분들이
받으셨던 느낌과 다를 수 있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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