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천
2011. 10. 13. 23:00ㆍdducfu's table/니뽄食
박물관 갔다가 밥먹으로 들린 곳
평소에 혼자다닐땐 걷기에 딱히 멀단 생각안했는데...
이촌역에서 여기 걸어오는데 아부지의 눈빛이 심상치 않았음 ㅎㅎ
고풍(?)스러운 느낌
중간에 잠시 손님빠질때 찍어서 그런거지 나중엔 막 사람들이 대기하고 그러더라능
보천=냄비우동?
주머니 가벼운 덕후(...)인 내 입장에선 솔직히 우동치곤 착한가격이 아닌데
그래도 양은 참 실하게 나오니 ㅎㅎ
(보고만 있어도 흐믓해지는 ㅎㅎ)
면은 무려 수타!(라고 간판에 써있음)
뭐 사누끼 같이 면이 탱글탱글한 스탈은 아니지만 두툼한게 나쁘진 않더라능
국물은 달달한편
특히 안에 들어있는 튀김이 녹아들어가면 녹진해짐과 동시에 약간 느끼함이 엄습하기도 함
그럴땐!
(아부지가 왠지 드시길 거부하기에 거의 내가 다 먹었다능 ㅠ_ㅠ)
조~~기 김초밥과 같이 하믄 좋겠다.
딱히 뭐 든 것도 없는데...ㅎㅎ 역시 김말은 밥의 매력이란~
(클리어 'ㅁ'//)
내 취향과는 살포시 다른 스탈의 우동(근데 정말 일본식..?ㅋ 일본가도 우동은 잘 안먹으니깐)
튀김덮밥도 맛있다던데 담번에 들림 그거 함 먹어봐야겠다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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