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가
2009. 2. 12. 23:29ㆍdducfu's table/기름진 나날들 ;ㅁ;
(요즘 정말 하이텐션으로 달리고 있는듯 ㅠ_ㅠ)
허...간만에 열심히 먹어대고 있는듯한.....한주
(아니 딱히 그렇지도 않나?)
(정말 계속 썰어주시더라 ㅎㄷㄷ;;;)
본좌의 상관중 하나인 K차장이 좋아하는 우삼겹!
평소에는 회사근처의 곰*네를 자주가는 편이지만
왠지 춈 매너리즘도 있고해서 생각난데가 바로 원조라고 불리는 이집이었다능!(이름마저도 본가...)
근데..이 모회사라고 해야하나? 암턴 더본코리아라는데(홈피는 http://www.bonga.co.kr/)
알고보니 이 논현동 근교에 잘나간다는 집들 다 여기 체인이더라는(새*을식당, 한신*차, 원조쌈밥*)
헐.....
(글고보니 오발탄도 중국에 지점있던데...근데 왜 사람들은 중국까지 놀러가서 오발탄갔다고 사진올리지?-_-)
(분위기야 뭐 왁자지껄한 느낌?)
집에가서 축구봐야한다고 보채던 K차장(그래도 용케 호주랑 비겼드라..)덕분에
7시 반쯤 도착했는데도 이미 웨이팅 크리;
고깃집이 이런 시간부터 30분 이상씩 웨이팅 하는 것도 놀라웠지만
더더욱 놀라운건 이집 24시간이라는거
설...설마 24시간내내 이런 하이텐션인거임?
(보랏빛 숯불은 똑딱이의 숙명!)
(다채로운 포장지, 근데 별루 손은 안가던 ;ㅁ;)
(4인분, 얇딱구리한 넘들이라 그런지 양도 그닦.....)
역시 시킨건 우삼겹!
뭐 모듬구이니 갈빗살 그런 것들도 파는 것 같던데 사실 별 관심은 없었고
모듬 버섯구인가는 춈 땡기더라는;
가격은 소고기임을 생각하면 나름 나쁘지는 않은편인거 같다(9처넌/1인)
근데 엔간한 사람은 1인분으론 춈 부족할꺼 같단 생각이(...저만 그런거면 골룸ㅠ_ㅠ)
참고로 우삼겹이란 부위는 소 갈비살 앞부분의 지방과 섞인 고기를 슬라이스한 거라고 하더라능
비쥬얼로보면 매우 유사한 차돌박이와는 같은 양지부분에 걸치기는 하지만 춈틀리다고 하던데...
(뭐 가격은 더더욱 틀리지만 ㅎㄷㄷ)
(일단 궈주는 거다~앗흥)
(역시 소스에 콕찍어주는 이느낌 +_+)
굽다가 느낀건데
곰씨*와 비교해선 고기가 쪼끔 떠 빳빳한느낌(아...이건 단지 이쪽이 덜 녹았기 때문일까?)
맛자체는 쫄깃+고소한게 좋았드랬고
고추장 맛이 강했던 소스도 그냥 무턱대고 달지만은 않아서 좋았다
(처음에나 한장씩 떼서 올리지 나중에는 귀찮아서 뭉텅뭉텅 던져버리기;)
(아놔...아주 지대로 흔들리셨군화 ;ㅅ;)
식사로 시켜본 차돌된장찌개
뭐 soso...(갠적으론 달달한 넘들보단 약간 걸지고 얼큰한류의 된장찌갤 좋아하다보니;)
(김치죽만 봐서는 못이저를 당분간 못잊을꺼 같다...)
본좌가 시킨넘은 '김치죽'
안타깝게도 누룽지에 들어있는 밥알을 김치국물에 말아놓은듯한 느낌
나쁘지는 않았는데 뭔가 점도가 부족해서...밥알이 힘이 없자너;;;
암턴 웨이팅의 압박만 빼놓고는 나쁘지 않았던집
가격도 며칠전 둘이 묵고 7.x만원 나왔던 오무*안등에 비해서는 훨씬 reasonable하시고(이렇게 먹고 5.x만원.....)
밤늦게까지 영업하신다니 나중에도 가끔 들리면 좋을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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