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은가

2008. 12. 15. 23:02dducfu's table/뱃살은 국물을 타고 ㅜ_ㅜ



(연희동 사러가쇼핑 근처...이화원 바로 건너편에 있다)


결국 주저리주저리 이야기하다보니 배가 고파진;;;
머 어찌저찌하다보니 흘러흘러 부암동에서 연희동으로 이동해서 밥을 먹게됐다는(역시 한량형제 ;ㅁ;)




(주택을 개조한 음식점 내부분위기는 걍 평범)




(어제 날씨가 추워서였는지 온돌방이 고마웠다)


여기 한쌤이 아는 처자들이 강추 날리는 집이라던데...
암턴 국물도 땡기고 해서 두부버섯전골(소)를 시켰다는




(뚜껑덮은 냄비등장)




(버섯 전골이니 만큼 나름 버섯도 푸짐하게 등장)




(밑반찬들...간이 춈 센 경향이 없잖아 있었으나 다들 괜찮았다)


특히 김치들어간 비지나 나물들은 그것만 있어도 밥한공기 접수할만 했을정도




(자.....자 사이드에 집중말고 메인에 자비업이 버섯투입!)




(언제 끓는거임? >_<)




(아놔...역시 당면은 완소라능 ㅜ_)b)


엄...맛은 결코 나쁘지 않았는데..그래도 고추장 베이스라 그런가 뒷맛이 달아서 칼칼한 맛을 추구하는 본좌완 약간 핀트가;;;
그 하악거렸다는 한쌤 친구들은 아마도 자취생들이다보니 나물같은 사이드에 넘어간거이 아닐까 나름 추정을...

머 나쁘지 않았다 괴기도 안들어가는 건강음식이기도 하고!
(그래봤자 과식하면 도로아미타불;;;)




(그래 우린 저걸 또 꾸역꾸역 다 먹어제꼈다...횽 역시 불가능은 없다능 =ㅅ=)


동네가 동네여서 그런가...30대라 그런건가(아놔..)
이제서야 나는 몇년전에 있었던 일을 화제로 한선생과 쉽게쉽게 이야기를 해 나갈 수 있었다.

그래. 그땐 그렇게 꽁꽁 숨겨두면 영영 내 곁에 있을 줄 알았었지.

암턴 결론은 그때나 지금이나 난 찌질하다는거!
(어익후 자랑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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