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순대

2010. 5. 14. 23:40dducfu's table/뱃살은 국물을 타고 ㅜ_ㅜ



(아옼...간판도 안찍고 왠일이려 ㅠ_ㅠ)

안산, 인천 지역인인 H대리의 강츄로 가게된 순대국집
상록수-안산 인근에선 꽤 유명한 집이라던




(유명한건 좋은데 왜 평일 늦은 점심에도 이런 폭풍 웨이링이 ㅠ_ㅠ)




(믿는건 뱃살...흙)

이날 날씨가 쌀쌀해서인지 밖의 테이블은 사람들이 안앉으려하던...
뭐 본좐 그런거 업다




(기본찬-막창순대 1인분)

아..
저거 순대는 물론 별매인거임;

이외에도 오소리(오소리감투 - 돼지 위)니 수육이니 이런저런 안주거리가 풍부한게
이제껏 많은 분들이 소주마시고 떡*신 되셨을듯;




순대국밥도 양 짱이라고 주장하던 H대리가
간만에 왔다고 무조건 시키던...

암턴 이 양반도 식탐은 ㅎㅎ




(새..새우젓은?)

뭐 보시는 것처럼 비쥬얼은 쵸큼 혐오쀨?
하지만 맛은 놀랍게도 상큼할지경..까진 아니어도 잡내 없이 매우 깔끔하던!




순대국밥도 등장!




(이..이런데도 추가로 순대를 시킨겨?)

안엔 이렇게 각종 부속물(...)들이 우수수!

이넘도 잡내 거의 없고 약간 가벼운듯 하면서도 괜찮았다~




(적당히 먹고나면 이렇게 밥 넣고~)




다대기 쵸큼 풀어숴리..
휘~~휘~~~




(후우......)




뭐.

클. 리. 어.




(이렇게 드시면서 다요트 운운하시면 지는겁니다..아시겠나요 대리뉨? ㅠ_ㅠ)

아놔...
누가 우리춈 말려줍..ㅋ




평소 순대국밥의 헤비함과 아련히 올라오는 잡내를 버텨내지 못하는
전형적 라이트 유저인 본좌에게도 꽤 괜찮았던 순대집

ㅎㅎ 내 식성도 점점 변해가는거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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