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3. 18. 15:54ㆍ싸돌아 다니기/일본구경
간다간다 하다 밀려서 이번에 잠시 다녀온 출장
업체가 시가현에 있다보니 교토로 들어가게 되고,
거기에 M 총경리가 자기 일정에 맞춘다고 중간에 미팅을 하나 날려먹는(...)바람에 2박 3일인데 업체를 한곳만 가는 초 널널 일정이 나와버린
노린거아닙니다믿으셔야합미다...
뭐-뭐- 요즘 만성 의욕부진이라 특별한건 없었으나
예전 공사하느라 못가봤던 뵤도인이 생각나서 우지나 함번 가보는걸로
근데 날씨 막흐리고 아오 ㅜㅜ
헤이안 시대 명문 후지와라 가문이 별장을 불당으로 만들었다...뭐 그런데
암턴 넘 딥하게 들어가긴 그렇고 -_-;
사실 여기가 유명한 건 바로!
10엔짜리 뒷면에 바로 그 건물이 여기 뵤도인의 봉황당이기 때문!
근데 넘 아웃포커싱되서 망했어요...
핸펀으로 찍음 요래 나온다는 사실
여기앞에 있음 이러고 찍는사람 많다능
연못 너머에 불전이 보이는 특이한 형태
저 안에 불상이 모셔져 있는데 추가 입장이라 전 다음기회로...
사실 요게 땡인줄알았는데
박물관(호쇼칸)이 꽤 괜춘하더라
청동 봉황이외에도 운중공양보살상이...아주 인상적이었음(내부촬영금지)
한 7년만인가?암턴 오랜만에 온건데
차의 고장 우지, 그것도 뵤도인 앞에 스벅이 생기는 등 안변한듯 변한 모습
귀국일(...)은 일부러 늦은 편을 예약했었기에 걍 한바퀴 돌고 공항가는 걸로
아침에 호텔에 짐 맡기고(교토역 앞이었다) 나왔더니 이미 버스타는데 사람들이 ㅎㄷㄷ
일정을 바꿔 다들 잘 안타는 교토 지하철 타고 케아게 역으로 ㄱㄱ
난젠지 앞 블루보틀
저도 커피 참 좋아하는데염
쫌 이른 시간이라 할랑해서 좋았;
난젠진 역시 수로각이졍
가을도 좋고 꽃피는 봄도 좋았지만
지금 계절은 약간 애매했네 ㅎ
관광객 많은 교토에서 그래도 이런 여유로움은 참 반갑던
이래서땡땡이를치나봅니다
(이게...참 어려운 일인가보다)
철학의 길도 약간은 쓸쓸...
여기서부턴 계속 업체랑 전화하면서 이동;
(아이스크림 먹고싶;)
은각사 거의 다 가는 지점에 있는 호넨인
사실 무료(...)라 간건데
고즈넉한 분위기가 참 좋던
이끼끼는 계절이 참 좋다는데
한번 들려보셔도 나쁘지 않을듯!
은각사 앞에서 버스타고 산죠에서 내려서 한컷
갠적으론 시죠보다 산죠강변이 더 맘에 든다
콸~콸 내려가는 강물도 바라보고
나에게 고죠~키요미즈테라~시죠가 밤 산책길이라면
케아게~난젠지~철학의길~은각사입구는 낮에 걷기 좋은 길 이라는
물론 산죠~니시키 시장도 이래저래 구경하면서 다니기 좋다.......
(강변에 벚꽃이 펴있길래...)
(올해 첫 벚꽃사진이라능 ㅎ)
그나저나 담에 올땐
맨날가던데 말고 딴 루트를 함 찾아봐야겠다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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