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룡공원(말바위 쉼터)

(이건 솔직히 경사도 아니다-_-)

역시 주말에는 할일 절대 없는 본좌.....

전에 낙산공원 갔을때부터 가봐야지 했던 서울성곽에 도전하기로 결정!

인터넷을 검색해본결과

가는방법 중 편해보였던

"대학로 2번출구 -> 8번 마을버스 종점 -> 와룡공원"코스를 선택해서 무작정 출발하였다능

(여기가 명륜동...인거 같은데 머 이정도 되도 나름 전망 굳인거 같다는)

아놔...근데 마을버스 종점부분 올라가는 길 경사가

장난이 아니었다.-_-

암턴 그런 경사에도 스틱인데 시동 안꺼먹고 잘 올라가시는

기사분이 정말 존경스러웠다는

(그나저나 눈오면 어케들 내려가시는지;;;)

(후 나중되면 이정도 계단은 우스워 진다-_-)

암턴 서울성곽은 군 보안관계상 일반인 개방이 3시입장까지로

되어있는데 본좌 와룡공원 도착한게 2시 반...이 쪼끔 넘는 관계로

잼나 뛰어야 했다능

(나중에 성곽돌아보는 것보다 이때 사진찍으면서 올라간게 더 빡셨다-_ㅠ)

(머...이정도 만 올라와도 나름 옥헤이?)

(이쯤부터 "아놔...성벽구경도 다했는데 gg때릴까 고민하기 시작했다능-_-)

와룡공원에서 서울성곽 입장코스 입구인 말마위 쉼터까지는 거리가 꽤 되더라는

(저런 바위 위에 돌덩이 날라올리려면 *뺑이 좀 쳤겠구나 라는 생각이 문득..)

(성벽을 넘어 올라가기 때문에 이런 인공구조물을 만들어 놓았더라는)

일단 시간은 다 되어가고..숨은 차오르고

점점 정신줄 디스커넥되갈 찰라에 떠억! 이 구조물이 보였드랬다 -_ㅠ

(머 이쯤만되도 전망은 굳인듯...)

서울성곽은 입장시간에 규제가 있긴하지만

와룡공원까지는 일반인 개방구역이니 야경보러 오는 것도 쓸만하겠더라능

(...)

(아놔...암턴 5분 남기고 도착은 했다능...헉헉)

학교다닐때 개학전날 꼭 전날 숙제 몰아하던버릇 못버린 본좌.....

결국 가뿐 숨을 몰아쉬며 마지막으로 허겁지겁 등록했다능

화면 가운데 나온게 말바위쉼터고

저 안으로 들어가 창의문까지의 "서울성곽 코스"견학을 위해서는

신분증을 지참하고 등록을 마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