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칠팔

(아놔..사실은 삼각지 평*집 갈려고 했는데 서울도착이 11시 ㅠ_ㅠ)

저번주에 출장갔다가 너무늦은관계로;
같이간 T부경리(대만에 있는지라)는 한국이 처음인데
이사람 한국들어올때도 비행기 연착으로 새벽한시에 오고..다음날도 이렇게 밥도 안먹이고 막굴리면
"나 이제 한쿡 안가 흐어엉"라고 삐질것 같아서
깊은 한숨을 몰아쉬며 고기라고 구어먹고자 홍대로 ㄱㄱ

(대놓고 늦은 시간임에도 사람은 춈 있던)

그나저나 사대문안에 의외로 땡기는 고깃집이 없다능...

데이터베이스 부족인가 '-'

강호동이 투자해서 알려진 프랜차이즈 집인데
실제로 와본건 처음

위에 사진뿐아니라 꽤 여러 부분에서 재료에대한 강조를 하고 있었다.

(불망, 숯 모두 맘에 들더라는)

삽겹과 목살 투척!

근데 일반돼지고기 집들보단 양이 적어(150g)서 단가는 춈 센편인듯

고기질은 보시는데로

나쁘지 않다

(기름마늘도 버닝 해주시고 +_+)

역시 완소아이템

훌륭한 돼지고기 맛

뭐 본좌가 미식가도 아니고 이정도 주는 집도 있는데 괜히 흑*가까지 택시타고 가서
애매한 서빙받으며 기분 구길일은 없을듯 ㅋ

항정살

맛자체는 그럭저럭이나 탱글한 식감은 괜찮드라

가브리도 갈매기도 다떨어졌다길래 어쩔수없이 시켰던 양념 돼지고기는 넘 달;

그래도 달고 고긴데 진리인거라능 'ㅅ'//

마지막은 김치찌개!

.....근데 이때가 시간이 몇신데 다들 이렇게 풀코스로 달린건지 ㅠ_ㅠ

김치찌개 맛도 나쁘지 않더라는
덕분에 밥도 잘~~~먹고 말이삼(아놔;;;)

고기질이 꽤 괜찮았던 집

그래도 새벽에 이런데 가는건 춈 삼가해야 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