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라는 나라
2007. 4. 9. 19:24ㆍ독서노트/인문,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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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구마 에이지, 한철호 역, "일본이라는 나라", 책과 함께, 2007.
넓은 자료인용 범위로 유명한 저자의 중학생 이상의 독자를 목표로했다는 책
(일본판 표지는 쫌 유치해 보였다;;;)
현대 일본을 설명하기위해 메이지 일본과 패전후 일본으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다.
역시 메이지 일본은 후쿠자와 유키치가 중심으로 현재 일본 교육의 유래와 일본의 대외관에 대해
현대는 주로 미일관계를 중심으로 정말로 알기 쉽게정리되어 있다.
거기에 일본의 우경화, 우익의 논리에 대해서도 저자 나름대로깔끔하게 반박하고 있다는 느낌이다.
서문에도 나와있듯이 저자가 '일본을 이해하는데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을 선택하여 이야기
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태평양전쟁 패전후 일본의 대외관계를간략하게 이해하기에는 정말 좋을 듯 싶다.
근대에 대해서는 솔직히 이내용만 가지고는 부족하겠다는 생각은 들지만.....
그건 그렇다고 하지만 이책 소화출판에서 나오는문고본만한 크기에 139페이지 밖에 안돼는데
가격이 8500원이라니 쫌 비싸다.....
일본판이 1260엔(현재환율로 9860원 정도다 쫀쫀하긴 하지만 일본판은 186페이지) 이니
이넘도 싼건 아닌듯 싶지만 그래도 일본과 우리의 물가를 비교한다면야.....
그래도 내용없이 두껍기만 한넘들보다는 한 38.43배는 나은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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