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10. 8. 23:07ㆍdducfu's table/찌개열정
예전 J플젝할때(그게 벌써 2년도 더 된...머엉) 리스팅은 해놨으나
내 동선과는 잘 안맞는 곳이라 마음속에만 담아놨던 곳
3시간만에 아차, 용마산을 정벅좋아하네하고 엘횽과 밥먹으로 찾아갔던
(들어와 있음 강렬한 김치찌개의 스멜이 침샘을 자극해주는 효과 있음 -ㅠ-)
일요일 저녁인데 사람들 많으시더라...
가게 안도 꽉꽉 들어차고 밖에 테이블 가져다가 드시는 분위기
(사람이 넘 많아서 위로 올려 찍다보니 ㅎ)
가게 이름처럼 메인은 김치찌개
사람 인원이 되면 안주류 곁들일 수도 있겠드라
(이런집들이 늘 그렇듯 가스버너 항시대기 ㅎ)
기본찬들
저 김보니깐 예전 굴다*식당에 3 mage 어택하던 시절도 생각나고 ㅎㅎ
그후 엘횽은 배반했고
(있음 당근 시키고 보는 완소메뉴)
라
면
사
리
(2인분 + 고기사리 추가!)
고기사리가 들어간걸 감안하면 그렇게 고기인심이 후하진 않은듯^^
(예전 로타리*가나 장호*곱창의 사리를 생각하믄)
(바로 라묜 투하하고)
(이젠 흡입의 시간)
(라면 흡입하믄서 육수도 보강해주는 센스^^)
뭐 보시다시피...
라면맛이다 ㅎㅎ
(국물은 더 끓여가믄서...)
훗
근데 오늘도 저녁 김치찌개 먹었넹?
(저렇게 시크하게 잘라주는 고기 느므 완소 +_+)
국물은 시원 + 칼칼
우선 라면을 넣었음에도 이정도믄 꽤 직관적인 스탈이었을듯
호불호가 갈릴수 있지만 뒷맛도 깔끔하니 난 맛나게 잘 먹었고
엘횽은 자기 취향이 약간 아니었다고
비계 오롯히 붙어있는 저 고기...몰캉몰캉하니 식감 좋고 맛도 좋드라
나중에 오게되더라도 고기사린 추가할듯 ㅎ
(밥 주걱 가져다주시는데 그걸 못참고 숟갈(물론 새수저다!)을 박았드랬던 ㅎㅎㅎ)
밥인심도 후하셔서
추가로 달라하믄 이렇게 통으로(!) 가져다 주시는
(감...감독님 배불러서 못먹겠습니다)
이미 다 먹었다는 함정
메뉴 특성상 멀리서 찾아가서 먹을 만한 건 아닐지 모르지만
갠적으론 그럭저럭 만족했던 저녁
역시 잘 끓인 김치찌개 있음 밥한공기(사실 반공기 추가;)정돈 비체속도로 뚝딱~
-본 게시물은 해당 음식점을 특정 시점에 방문하여 개인적 취향과 주관에 따라 그 감상을 적어둔 것입니다.
따라서, 객관적 평가내용으로 볼 수 없으며 이 음식점에 대한 일반적인 평가 혹은 저와 취향이 다른 분들이
받으셨던 느낌과 다를 수 있음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