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회숙의) 영화로 만나는 클래식
2008. 5. 2. 00:38ㆍ독서노트/문학(소설, 에세이)
본좌의 취미 육성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한달에 한권씩 읽어주고 있는 클래식 관련서적;
저번에 본좌에게 DVD타이틀 뽐푸를 안겨주신 저자의 이전 책으로서
영화관련 클래식이야기되겠다.
솔직히 본좌 감수성이라고는 목성에 볼모(...)로 보낸지 10만광년이라=_=
영화 잘안보는 터라 이 책속에 나온 영화중에 본게 거의 없다는
(안심하시라 보지는 않았지만 영화제목들은 본좌도 다 알고있는 걸 보면 꽤 유명한 작품들이다)
머 내용이야 님들이 기대하시는 그 구도대로 흘러가는 것이고...
읽으면서 본좌가 아는 곡이 소개될때는 그 곡의 선율을 떠올리며 영화의 분위기를 조금씩 상상도 해보면서
저자의 이야기에 감동받으며 "아 나중에 이 영환 한번 봐둬야겠군"이라는 기약없는 감흥도 느끼며
술술 읽을 수 있었다.
.........이걸로 끝이넹 ;ㅁ;
사족.
책 중간에 '엘비라 마비간'이란 영화에 대한 저자의 글을 읽으면서 약간의 먹먹함을 느꼈다.
내가 나이를 덜 먹어서 그런가 철이 없는걸까?
부끄럽게도 내 마음속엔아직 연애에 대한 환상이 남아있는 것 같다(이건 머...자폭인가 ' 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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