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덕궁과 광화문(2011년 1월)
2011. 1. 3. 00:31ㆍ싸돌아 다니기
어무니가 어딘가 가자고 하시길래
어딜가볼까하다가 같이 가본적 없었던 창덕궁구경을 가기로 했다.
그러나.....-_-
도착해서 배가 고프길래 근처의 칼국수집에서 밥을 먹고 온게 패인;
겨울이라 후원관람이 3시에 마감이라고 OTUL
뒷덜미에 느껴지는 차가운 시선(...)을 의식(밥을 먹으러 가자고 한건 저..크흙)하며 걍 궁전관람만 하기로
경복궁보단 규모가 작긴하지만...
다들 아시는 것처럼 경복궁이 인진왜란때 소실, 대원군때에 와서야 중건되었으니
조선 후기의 정궁은 바로 여기라 할 수 있다.
(인정전, 국보라능)
사람 눈보다 좋구나..
실제 육안으로는 어둡게 보였기만 했거늘;
이제는 구식이 되버린 내 카메라의
(닉혼이 이미지 프로세서 개선안하는이상 걍 끝까지 갈꺼임-_-)
감도가 이정도니 요즘 기종들은 얼마나 대단하려나?
아...이넘의 물욕 이제는 줄여야하는데 ㅋ
(왕의 집무실인 선정전으로 통하는 선정문)
(소나무 멋드러지더라)
개인적으로 창덕궁에서 가장 재미있는 건물인 희정당
순종때 차가 드나들 수 있도록 개조한 거라 한다.
(안에는 해금강도와...)
(금강산도가 보임)
서양식으로 꾸며져있고 조선 후기에 임금의 집무실이었다는
(대조전에서 본 아름다운 자개의자)
(이 현판도 금갔군;)
(대조전 뒤쪽의 정원)
적송이 푸르른게 기분이 상쾌해진다
(여기도 태호석이 있더라는)
저게 중국에서 온거라면 꽤 수고가 들었을터인데;
(궁전 내부의 주방)
(내부 공간들)
문지방은 그리 높지않았고, 방들도 그다지 크지 않았다.
'동궁'이라는 이름그대로 세자가 머물던 곳은 동쪽에 위치하고 있다.
사진은 성정각에 붙은 '보춘정'
옆면으로는 '희우루'라는 이름이 붙어있다.
마지막으로 들린곳은 낙선재
여기는 원래 상중의 왕후가 소복차림으로 기거하던 곳으로 단청을 올리지 않았다고 한다.
(여기를 다 불을 떼우려 하면...어익후;)
(돌아나오는 길)
(꽃필때 다시 찾으면 좋을듯)
(뜬금없이 광화문으로 이동 ㅋ)
(이미 관람시간은 지나서 여기까지만 들어갔다 집으로...)
(듬직한 해태횽들 사진이나..)
하아..그나저나 낼 부터 다시 출근이구먼(12시 넘었으니 오늘?)
아아아아아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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