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진포차

2009. 3. 5. 00:38dducfu's table/쭝꿔푸드



(그나저나 예전 본좌 꼬꼬마때의 이동네가 그립;)

저번주말 경복궁에서 쭐래쭐래 걸어나오다
창원김씨랑 찾아간 천진포차!

이미 저녁에 유인아와 버거약속(...)이 있긴했지만
약간 출출하기도 했고 또 어쩌다보니 한번도 도전해본적이 없었던지라 ㄱㄱㅆ했다능




(천진..천진... 글고보니 일본에는 텐신항(천진반)이라는 메뉴가 있긴하던데...그거 실은 천진하곤 관계없다더라-_-)

이집도 생긴지 이제 몇년된듯
뭐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나름 안티도 퍽 있는 집

 


(지금은 한쿡어 가능한 아루바분도 계시든데... 예전에는 커뮤니케이션 문제도 있었다는 얘기가.....)




(저...저기 그래서 귀여운 분은 누구? -_-)




(앗...앗흥 >_<)




(본좌 비쥬얼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털털하니 이정도는 인정하고 먹을 수 있다능)

가게 좁다 주말같은땐 사람이 많아서 서서 기다려야 한다.
좌석? 비좁고 불편하다 글고 치워주는데 시간이 걸리는 관계로 썩 유쾌하지는 않더라.




(창원김씨와는 간단히 맛만보기위해 두판...을 주문(어이어이))

먼저나온건 삼선해물만두




(이렇게 봐선 역시 차이를 알수가 없다-_-)

글고 웬지 기본깔아줘야 할듯한 고기만두까지!
테이블에 비치된 간장과 고추가루(?)에 찍어묵음 된다능~(단무지와 물은 쎌프)




(여러분들의 이해(...)를 돕기위해 본좌가 친히 한입묵은 사진을 올린다능(......(_ _)))

삼선해물만두!
해물에 맛은 별루 느껴지지 않았...그래도 나름 맛있었다.




(요거는 고기만두)

고기만두도 약간 누끼한듯하면서도 괜찮았던...
만두피도 보기보단 두껍게 안느껴지고 육즙도 적당히 들어있어서 좋았다능(그리 뜨겁지 않았다)

갠적으론
맛으로치자면 뭐 취*루나 딘타*펑 같은 레전드와도 거의 맞짱떠줄만한 만족도였다능




(다음번엔 면관에서 면을 먹어봐야겠다!(불끈))

결론
솔직히 분위기나 서비스는 분식점수준 혹은 그 이하급이다 많은걸 바라진 말자
만두맛은 명불허전 개인차는 있겠지만 절대 구리다고 할만한 수준은 아니다
가격은 4000원에서 6000원 사이에 분포 싸다고? 절대 싸진않다.

분위기나 서비스는 차치하고 일단 맛이 중요하다는 분들 혹은 한번쯤 중국본토쀨 유사만두를 드셔보겠다는 분들에게는
추천할만하고
음식점은 음식도 중요하지만 쾌적한 식사를 위한 최소한의 분위기나 서비스도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분들에게는
가격대 성능비가 한없이 0으로 수렴할 듯하다.

물론 본좌는 털털하니까 전자...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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