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장시에 먹은거뜰 111

2025. 6. 12. 15:13dducfu's table/출장시에 먹은거뜰

(언제와도 돗대기 시장인 법사 센트럴...)

 

 

저번주 장장 6박7일의 출장을 다녀왔다.

때는 2월 오카야마 역에서 열차 주워타고 있을때 모 임원님께 연락이 왔는데

마침 내부적으로 사고(까진 아니고 그냥 쏘쏘한...)친게 있다보니 "우쒸...설마 그것때문에 갈구려고..?"라는 마음에

두근대며 받아보니

 

"ㅎ 너님 6월에 바쁨?"

"아니 지금 2월인데...암턴 정해진건 없음"

"ㅋ 너 잠깐 전시회에서 통역이나 해라"

 

 

 

 

라고하여 여차저차 회사부스에서 설명원이나 하라고 불렀다는 이야기...인데

이게 해본 사람들은 아는데 부스 서있는게 다리, 허리 크리에 꽤 피곤한 일이라...

 

암턴 도쿄는 그리 자주가는 편이 아니라 가는김에..싶어 업체도 쫌 가고 사람도 만나고...

그러다보니 일주일짜리가 되고...

일주일이나 비우는거니 그분께 보고도 해야하는데 또 그분은 "나도 데려가!"라고 하시어

어익후 굽신굽신 하다보니 같이 일주일간 다녀오게 되었다는 이야기 ㅋ

 

 

 

 

장거리를 안타봐서 몰겠는데

 

왜..이걸 유상? 이란 생각이 드는 이코노미 스마티움짜응

 

 

 

 

뭐 배는 라운지에서 채우니

걍 후식삼아서 과일식 주문한거구요

 

그분은 왜 이딴거 먹음?이란 표정으로 쳐다보더란 ㅋ

 

 

 

 

나리타에서 내려서 359짜응 한장

 

뭐랄까 인천은 유리반사가 넘 심해서 사진찍기 힘들다...

 

 

 

 

그래도 돌아갈땐 사람 좀 타든데

 

살면서 한번도 만차난거 본 적없는 나리타 익스프레스짜응타고 시내로 이동

 

 

 

 

예전 더블룸 잡았다 욕 바가지로 먹은 이후

 

가급적 넓고 트윈 베드인 곳을 잡으려 노력하는 중

 

이번엔 오사키역 근처의 모 호텔이었는데 나쁘진 않았으나

문제는 층간소음.....엄청 쿵쿵대더라고ㅠㅠㅠ

 

한번은 프론트에 전화 걸어 물어보니 건물내 스포츠 센터 때문이라는데 밤 10시 반까지 울리는거 실화냐;;;

 

 

 

 

오사키가 나름 교통의 요지라 고른 것도 있는데

 

암턴 체크인 하고 바로 가마쿠라로 날라갔음

 

 

 

 

가챠 돌리러...

실홥니꺼

 

 

 

 

뭐 사람 엄청 많고...

가챠는생각보다그냥그랬고

 

 

 

 

차비가 살짜기 아깝다는 생각을 하며 요코하마로 이동

 

 

 

 

요코하마에 가챠만 하러 오는사람이 있다?

 

그게접니다

 

 

 

 

저녁은 내 마음 속 넘버완 돈카츠 와코에 왔으나

 

예상치 못했던 그분의 혹평

네...앞으론 저 혼자 오겠습니다;;

 

 

 

 

담날 조식

 

참으로 단조로운 패턴이라능

 

 

 

 

시내에서 일보다가 잠시 커피 일잔

실제 매장가도 그렇지만 우에시만 내 입맛엔 살짝 연하다능...

 

 

 

 

저녁은 아는 분 만나러 이케부쿠로로 이동

 

 

 

 

음식은 매우 무난했지만

뭐 간만에 만나는 분들이라 반가웠다능 ㅎ

 

 

 

 

생각보다 식사가 일찍 끝났기에 근처의 가챠점을 들렸다 귀가...

 

 

 

 

담날 아침에 고객사를 만나러 가는데

열차가 지연이되서 ㅠㅠ

 

암턴 얼레벌레 도착했으나 같이간 모 총괄부장께서 자기 바쁘다고 미팅이 생각보다 빨리 끝났;;

 

 

 

 

이후 전시장으로 이동

 

금강산도 식후경이니 점심을, 그것도 사이제리아!

 

 

 

 

파스타...는

 

담번에 시키지 않는 걸로ㅎ

 

 

 

 

이 ㅅㄲ이걸 다묵나 하실 수 있는데...

 

넵 다묵었구요;;

 

암턴 런치+드링크바+피자 해서 1,100엔이라는 엄청난 퍼포먼스. 사이제리아 까지말라능!

 

 

 

 

사실 한번도 보지 못한 제품 전시하는거라

오리엔테이션 때문에 전날 전시 부스 가는 건데

 

시간을 안정하고 갔더니 대기하라고 ㅎ 맞은 편 맥날에서 쉐이크 마시며 컴퓨터나

 

 

 

 

오랜만에 온 빅사이트인데

 

전시장이 안쪽에서도 끝쪽이라 다니는데 귀찮았다 

 

 

 

 

암턴 간단한 인사(?)후에

 

그분과 호텔 앞 상가에서 텐야 갔다가 슈퍼들리고 세째날도 마무리

 

 

(늘 낚이는 듯한 느낌인데 ㅠㅠㅠㅠㅠ)

 

 

 

 

드디어 결전의 날!

 

내 허리짜응은 3일간 버틸 수 있을 것인가?

 

 

 

 

건너편에서 하던 전시횐데

 

인력부족 대책 엑스포라...전혀 이미지가 떠오르지 않음 ㅎ

 

 

 

 

회사에서 지급한 점심

 

뭔가 ㅎㅅ같은 구성에 무난무난했던

 

 

 

 

첫날...생각보다 사람이 없었고

암턴 간단한 회식 후 귀가하다 커피한잔

 

그나저나 근래 일본의 물가도 많이 오르긴 하는 듯. 커피값도 이젠 꽤 하는걸?

 

 

 

 

전시 둘째날도 시작은 커피로!

 

 

 

 

이날의 점심은 챠슈 두장 들어간 도시락...

 

결론적으로 3일간 먹은 도시락 중 가장 별루...

 

 

 

 

사실 이날도 T 과장놈이 같이 술마시자 꼬셨는데

딱히 땡기지도 않고 해서 일찍 귀가

 

그분은 시내 가챠 탐방중이라 새우깡과 칼피스를 마시며 대기하는 걸로 ㅎ

 

 

 

 

저녁은 호텔 근처 마루가메 제면(정말 체인점만 가냐?)

 

실은 저 김가루...뿌리면 안되는 건데 암 생각없이 넣었다가 계산할때 살짝 혼났음

내가 혼난건 아니고 사장(으로 추정되는 아조씨가)이 아루바 횽들에게

"손님 헷갈리게 김같은거 손에 닿는 곳에 두면 어떻해!"라고

이거시원쿠션갈굼인가

 

암턴 나 대신 주의받 아루바 횽님들 죄송합니다;;

 

 

 

 

얼레벌레 마지막날

 

이날도 어김없이 커피 한잔으로

참고로 오사키에선 린카이센으로 한방에 오긴하는데 빅사이트까진 살짜기 걸어야 하는데다 열차안에 사람이 대박...

 

 

 

 

늘 도시락까먹던 전시장 뒤편

 

역시 전시 마지막날이다 보니 철수 준비하는 트럭이 아침부터 가득

 

 

 

 

가장 훌륭했던 함박도시락 돈까스

 

 

 

 

돌아오다 찍은건데

근처 부스는 이렇게 뒤편에 책상을 마련해서 컴퓨터 하기 편하게 해뒀드라...

 

전시는 전시고 틈틈히 일도 처리해라...이런건가 ㅎㄷㄷ

 

 

 

 

전시회에 소집했던 임원님하가 고생했다고 저녁을

 

 

 

 

도쿄역 근처에 이자카얀데

코스구성도 가격도 뭐 나쁘지 않고

 

 

 

 

나름 매력포인트가 코스 주문시 같이 추가 가능한 노미호다이 프리미엄으로

 

히비키, 야마자키, 하쿠슈 등등의 하이볼을 시간내 무제한 주문이 가능하다고 

뭐 산토리에서 운영하는거라 그렇다던가

 

 

 

 

 

 

술은 못마시지만 거지근성으로

본전 뽑자고 우선 한잔씩 달리는 걸로 ㅎ

 

 

(마지막으로 로쿠 한잔까지...)

 

 

첨에 맥주까지 마셨으니 총 다섯잔 

요즘 술을 안마셔서 그런지 살짜기 취하드라

 

 

 

 

그래도 그 분 드셔야 하니 편의점 들려 아이스크림도...

 

한국보다 ㅎㄱㄷㅈ가싸다고 하루에 하나 이상씩은 꼭 드신듯

 

 

 

 

막날 저녁

뭐 변함없는 ㅎ

 

 

 

 

층간소음만 없었어도 ㅠㅠㅠ

담번엔다카나와게이튼가

 

 

 

 

 

 

첫날 구름 이슈로 안갔던 랜드마크 타워가 눈에 밟혀서

막날 아침에 잠시 다녀오기로

 

 

 

 

아베노하루카스

시부야스카이

의 징크스를 깨고 이번엔 나름 넓은 가시거리 확보 ㅎ

 

 

 

 

요코하마는 간만인데

뭔가 깔끔하다는 느낌

 

 

 

 

 

 

 

 

(나중엔 야경보러 오고 싶다)

 

 

 

 

사람도 별루 없어서 

 

편안하게 잘 봤다능

 

 

 

 

전망대 내려와서 보니

이 건물 상당히 내장도 고급스럽고 좋더라는

여윽시 1993년 준공이니 버블직후 잘 나갈때 지은 건물이라 그런가

 

 

 

 

그 분도 이동네가 맘에 들었는지

담번에도 오고 싶다고 하더라능

 

 

 

 

점심은 그 분 좋아하는 규카츠 집으로

 

 

 

 

맛있게 잘 먹고 나왔다

 

 

 

 

마지막으로 슈퍼에서 부족한 과자 몇개 사믄서 

주스마시고 공항으로 이동~

 

 

 

 

새로생겼다는 터키 항공 라운지도 궁금했지만

그래도 근본은 ANA라운지죠

 

 

 

 

우동, 라멘 하나씩 뽑아서 그분에게 상납

 

 

 

 

네...그분은 라멘을 고르셨기때문에

전 우동을 먹었구염

 

 

 

 

거기다 카레도...

 

옆에서 지켜보더니 하던말 "평소에도 이렇게 먹고 다니니...?"

꺼억

 

 

 

 

커피 한잔 마시며 빈둥대다 게이트로 이동

 

 

 

 

돌아갈때는 비상구 좌석

 

갠적으론 그닦인게

 

 

 

 

이런식으로 화면 뽑아보는게 딱히 좋진않아서

 

 

(돌아갈때도 과일식. 확실히 일본쪽 케이터링이 나은 듯)

 

 

상당히 길 것 같았는데 정말 빨리 지나갔던 일주일

내년에 또 갈진 모르겠지만 암턴 그분이 도쿄를 좋아해서 갠적으로라도 또 가야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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