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7. 28. 11:31ㆍdducfu's table/출장시에 먹은거뜰
(확실히 아침보단 점심~저녁 라인업이 더 좋은듯)
딱히 갈 생각은 없었는데...
그래도 얼레벌레 팔아먹고 1년도 지났길래 함 가보게된 베트남
시작은 ㅁㅌㄴ
근데 저녁이라 사람없을 줄 알았는데
완존 미어터지드라 대박
여기서 대략 20-30개의 짜파게뤼 범벅을 먹었을텐데
이날이 가장 물조절 잘된듯
기념사진한장 =_+
어차피 가서 잘일만 그러니깐살쪄 남았기에
신나게 2회전까지
(정말 탈일이 업네염 ㅎ)
중간에 나와서 비만돌고래 좀 지켜보다가
게이트로...갔는데 연결지연-_-
비행기도 330 구형당첨 ㅎ
이게 언제적 스크린이냐
뭐..그래도 없는거보다 낫지라고 생각하며 무난히 도착
호텔은 이전에 묵었던 곳(2성.....급이라고 ㅎㄷ)인데
뭐...따로 말 붙일필요없이 평범st한지라 ㅎ
근데 방자체는 위에서 바람부는 듯한 소음도 있고 해서 딱히 편안하진 않았다. 나야뭐 암데서나 잘 자는 편이지만
(날짜가 얼마안남았는지 카운터에서 떨이로 팔길래 집어온 놈 ㅎ)
이번에 묵은 방은 춈 높아서인지
이곳저곳 잘보이던
첨엔 뭣도 모르고 "아이무셔 ㅎㄷㄷ"그랬는데 몇년지남 여기 많이 좋아질듯한 분위기
그럼 조식을 위해 이동...
뭐 중국도 그렇지만 일반적으로 회사들 출근이 빠른(8시)지라
출장자들도 왠지 빨리빨리 나가는 분위기.
나야 뭐 그럴필요 있나 ㅎ
암턴 해외주재원 특유의 "아침일찍 우르르 회사 차 타고 출근 -> 회사 -> 저녁에 퇴근하다 술마심"이라는 패턴을 늘 지켜보믄서
"흠...사는게 재미있는건 아니구나"라는 생각을 문득문득한다능
그래도 나름 하고 싶은거 하믄서 살려고 노력은 하는데
쉽진않네 킁
여긴 몇가지 메뉴 중에서 선택하믄 만들어 주는데
걍 반미나 먹기로 했다.
반미...라지만 넘 일본화되서 걍 계란햄토스트를 먹고있는 듯한 맛이었다는
(커피도 베트남스럽지 않게 넘 연했음)
점심도 작년에 줄창갔던 일식당에서...
여름이고 하니 우나쥬를 시켜봤는데...
비줠은 그럭저럭이지만 결론은 실패!
넘 달았쩡 ㅎㅎㅎ
갔던 일도 어영부영 끝나고
걍 딤섬이나 먹으러 롯데호텔에 있는 팀호*에
홍콩에서도 안갔는데
역시나 전망은 죽이는데
창가자리 달라하니 예약있다며 거절...
나갈때까지 사람 안오더구먼
(내 앞뒤로는 다들 커플뿐이었다;;)
그 상황에서도 꿋꿋하게 포풍주문ㅋ
왠지 다른 것들보다 훨 비싼 우롱차였지만
마시고 싶길래 주문
시킨거는 하가우, 구채교(이거 한자로 뭐드라?), 뤄보까오, 춘권튀김이라는 매우 노멀한 구성
이 얼마나 평범한 라인업인가
뭐 맛도 맛없을리는 없는데 그렇다고 막 아아아아앙~하는건 아닌거같은 느낌적느낌?
후식도 꼼꼼히 챙겨먹는
비만차칸어린이~
밥먹고 슈퍼에서 부모님 가져다 드릴 커피도 사고
근데 이거 한국에서도 팔자너
(위의 사진과 똑같은뎁?이라고 하신다믄...넵 바로 그메뉴입죠 -_-)
돌아오는 날
가볍게 샌드위치 하나 묵고
그래도 베트남왔는데 쌀국수까진 아니어도
찌~~~ㄴ하게 단 베트남 커피는 한잔 마셔주는걸로
근데 공항 왜캐비싸냐
노이바이공항은 PP되는 라운지가 없는고로
정말 할일없이 둘레둘레...
끝에서 끝까지 왕복했다능 ㅎㄷㄷ
정말 요래보믄 여기가 인천인지 간사인지 하네단지 모를지경
작년엔 오며가며 죽어라 협동체만 탔던거 같은데
올해는 심지어 744까지 ㅎㄷㄷ
근데도 꽉꽉채워가는거 보믄 관광도 많이 오시는듯 싶당
춈 오래되긴했지만...
이 모니터가 어디냐며 ㅠ_ㅠ
글고보니 요번엔 오며가며 흔들림없이 참 편하게 왔다는
배고프길래 받은 기내식
뭐 법사네의 단골생선메뉴 갠적으론 나쁘지 않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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