쿄토에서 먹은거뜰

2015. 3. 16. 00:10dducfu's table/놀러가서 먹은거뜰

 

 

 

교토에서 3박한 호텔

 

뭐랄까 고시엔 나간 애들이 단체로 합숙할만한 분위기의 호텔이라쓰고 모텔.....인데

갠적으론 오사카 쿄바시의 케이한 호텔 느낌이라 옛추억도 나고 나쁘지 않았드랬던

 

 

 

 

단 콘센트가 하나인게 문제 ;ㅁ;

충전할께 얼마나 많은데!(버럭)

 

다행히 화장실에도 하나 있다보니 자기전에 거기에도 꽂아가면서

겨우겨우 카메라 2대, 핸펀하나, 타블렛 하나, 시계 하나(...GPS시계라서; 데이터 다 날렸지만ㅠㅠ), 외장 배터리 하나 굴렸다는

 

근데 어서 이렇게 오덕 냄새가 나지

 

 

 

 

금각사 건너길 로손에서 산 간식거리들

이번에도 모사에서 비슷한거 내놓던데 왜 일본보다 비싸냐...

 

편의점 바깥의 벤치에 앉았는데 의자가 삐걱대서 무서웠다...근데 의자는 내 체중이 더 무서웠을꺼야ㅠㅠㅠㅠㅠㅠ

 

 

 

 

(코다카라(小宝)를 센스있게-)

 

첫날 저녁은 교토의 필방문 코스

그릴 코다카라에서

 

 

 

 

(생맥도 한잔하며)

 

 

 

 

(함박스텍은)

 

 

 

 

(콸콸흐르는 육즙이 아름다웠고)

 

 

 

 

(오무라이스는)

 

 

 

 

(고슬한 밥, 그위를 감싼 지단, 데미그라스 소스 모두 조화롭기 그지 없었고)

 

 

 

 

(많이 먹음 허리 휠듯한(그래도 울나라 이자카야가 더 비싼듯) 카니크림 고로케도)

 

 

 

 

(넉넉한 게살과 흐믓한 크림 맛이 일품...)

 

 

 

 

심지어

 

옆에 딸려나온 파스타면도 맛나드라(엘횽은 딱히...라고 했지만)

 

엉엉엉

 

 

 

 

갠적으론

 

이번여행에서 가장 만족스런 저녁 아니었나 싶던

 

 

 

 

담날

 

쿄토고쇼를 나와서 지하철 앞으로 가다 들린 마츠야

 

옛추억을 살려 규동 토쿠모리(그런 추억은 잊어...)를 시켰는데 확실히 요시노야가 내 입에 맞는다는 결론을

 

 

 

 

전날 그릴 코다카라에서 함박 먹고 바로 담날 마츠야에서 함박시킨 남자.

 

불속에 뛰어드는 한마리 나방처럼 불안해 보이던 그 남자, 엘호횽

결론이야 뭐......

 

 

 

 

입가심으로 산 아이스크림

 

진~~~허고 달달하니 좋드라

 

 

 

 

아점을 마츠야로 후지게(?)달린건

 

이집에서 간지나는 후식을 즐기기 위함이었으나

'임시휴업'.........아 나보러 어쩌라규 OTUL

 

 

 

 

이후 정처없이 길거릴 방황하다(화장실 가고 싶어서;)

 

흐트러진 멘탈을 추스리러 들어간 스타벅스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느끼며)

 

 

 

 

(스벅커피 한잔)

 

저번 포슷힝에선 이사진을 카스에 올린 것같이 얘기했지만

 

 

 

 

실제로 올라간 건 이넘

 

아무리 크랍이라도 뒷배경이 넘 날라가니 요렇게 올려야 산죠처럼 보일까봐 데헷?

그럼 조리개를 조이면 되자너 qt야

 

 

 

 

마지막 저녁

 

장어를 먹고 기분이 좋아진 우리는

 

 

 

 

커피 마신다고 이노다 커피 본점까지 걸어갔다

 

꽤 멀든데? ㅎㄷㄷ

 

 

 

 

(......)

 

 

 

 

완전 올드고풍스런 분위기

 

그러니깐 저 티비는 본인이 어릴적 티비앞에서 발버둥을 치다가 그 위의 화분이 넘어져 안드로메다로 보낸

 

그래...그 티비를 닮은듯도 싶다;;;

 

 

 

 

쿄토에서 유명한 커피집인 이곳의 오리지널 블랜드

'아라비아의 진주'

 

일본커피 특유의 짙은 바디감과 산미가 느껴지든데 엘횽은 무지 좋아라 하던

 

 

 

 

그토록 먹고 싶었던 딸기쇼트는 떨어져서

시켜본 자허도르테인데

 

...진짜? 레알? 할정도 걍 그랬음;

 

 

 

 

(뭔가 있다...진짜 막 있을꺼 같은 분위기 ;ㅁ;)

 

ㅎㅎㅎㅎㅎㅎ 산죠 상점가에서 본 레코드가게 입간판

 

 

 

 

막날은 아침부터 비가 내려

 

우선 맥도날드로(응?)

 

다 먹고 후추와 소금을 봤다는 불운의 아침메뉴(엘횽 초이스)

 

 

 

 

나야 뭐...소소하게 메가머핀 'ㅅ'/

 

그나저나 이집 머핀 인상적으로 맛있었다.

뭐랄까 알바횽이 적절하게 캐찹을 뿌렸다는 느낌?

 

 

 

 

일본에서의 마지막(인줄 알았던) 식사는 이온몰 식당가에서

 

 

 

 

난 링가핫토에서 사라멘을 시켰

 

 

 

 

맛있었다.

 

언젠가 한쿡에서도 먹어봤음 하는 메뉴

 

 

 

 

엘횽이 시킨 인도 음식인데

 

뭐 느끼시는 그래도 어정쩡하게 실패;

 

 

 

 

이날 이온몰을 간건 슈퍼 들려서 이것저것 살려고 했던건데

 

5일동한 한번도 못봤던 시아와세 버터를 여기서 발견!

환호성을 부르며 가방이 꽉 들어차도록 구매;

 

 

 

 

(왠지 나도 함 찍어보고 싶었슘 =_+)

 

한쿡에서 이런저런 분들께 조공으로 상납을.......

솔직히 둘다 달달하니 땡기진 않지만 그래도 약간이나마 더 짠 카루비가 내 취향

 

 

 

 

(돌아올때도 기내식은 스킵 헐-)

 

이거 왠지 태그에서 기내식은 빼야할 듯한 느낌이긴 헌데;

뭐 담번에는 함 받아보는걸 목표로해야겠다~(라지만 후쿠오카가는 티웨*는 기내식 없다고 하던뎁 ㄷㄷㄷ)

 

 

 

 

 

- 본 게시물은 해당 음식점을 특정 시점에 방문하여 개인의 취향과 주관에 따라 그 느낌을 적어둔 것입니다.
   따라서 객관적 내용으로 볼 수 없으며 해당 음식점의 일반적인 평가, 혹은 다른 분들의 감상과 상이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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