쿄토3 -금각사
2006. 10. 15. 00:16ㆍ싸돌아 다니기/일본구경
(올라가는 길 되겠다...)
그랬다.......
여행지 어딜가나 소위 "얼굴마담"급 명소는 있는 법
흡사 경주의 불국사나 석굴암이 그리하듯.....
쿄토라면 역시 금각사가 그런 곳이 아닐까 싶다.
달력이나 예전 봤던 아동용 세계명소가 나온 책들도 그리했고
게다가 금발라논 건물이라니 왠지 멋져보이지 않은가+_+
(지극히 FM구도라고 생각된다는)
금각사는 에도막부이전 무로마치 막부(쿄토에 있었다) 당시 쇼군인 아시카가 요시미츠가 만들었다 한다.
이후 전후에 한번 불타서 없어진 것을 복원하여 유지, 관리하고 있다고 하는데..
총 3층인 저 본당은 층마다 다 다른 양식으로 지어졌다고 하고(사실 봐도 몰겠더라는;ㅁ;)
얘기가 새지만아시카가 요시미츠란 양반 상당히 일본내에서는 특이한 인물인데
천황이 있음에도 명나라에 사신을 보낼때 자신을 일본국왕이라고 해서 보낸 유일한 사람이란다...
아니 머 그렇다는 말씀;;;
(정원 되겠다)
일전 시바 료타로의 책에서 본적이 있지만 금각사가 불에탔을때야 비로소이 정원이 그토록 아름다웠음을
알게 되었다고 했는데 확실히 삐까번쩍한 놈에게 다 관심이가서 그렇지 이 정원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볼만하다고 하겠다..............
머 사진으로 보면 그렇지만...
실제로 가보면 언제나 사람이 바글바글하고..
사진찍으려 자리 잡기도 상당히 껄끄럽다는 ;ㅁ;
이건 아시카가 요시미츠가 심은 분재(...)가 큰 것이라 하는데
그렇다면 1000년 이상이나 살아왔다는 야그......
(사실 가까이에서 보면 멀리서 보는만큼 간지는 안난다...)
(놀러갈때 가져간 산도를 던지니 나타난 넘들 하도 난리법석에 견디다 못한 거북들이 연못밖으로 기어나오기도;;;)
(뒤쪽의 연덕을 돌아서 밖으로 나간다는.....)
(백사의 연못이었던가....-_-)
역시 관광명소답게 오미쿠지가 한국어, 중국어, 영어로도 구비되어있다. 브라보.
하지만 대길을 뽑고도 울형이 로또가 당첨안된 걸보니
효염은 그닦 없는듯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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