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플오
2009. 3. 19. 00:46ㆍdducfu's table/머거?버거!
(사실 본좐 츄플하믄 츄플H(아놔 물좀 함 뿌려봐야하나?)밖에 모른다능 ' ㅅ ')
뭐 도산공원 근처에 작년말쯤 생긴 가나다 인터눼서널 햄버거 체인
에르메스 매장(어..어익후 굽굽(_ _)) 바로 건너 호림미술관 건물에 있다
(뭔가 열심히 적어두셨지만 드는 마음이래봤자 "뭘라 뭐야 무서워..."정도?)
(헐...)
(후우...버거집인데 디캔딩해서 와인마시는 분들도 있드라 ㅠ_ㅠ)
분위기야 뭐
동네가 동네인지라 비싸보이는 쀨로 중무장!
(갑자기 이적의 '다행이다'라는 노래가 떠올랐다는 -_ㅜ)
생명수 리퓔가능
(이건 맛있었다. 근데 양이적은게 역시나 문제)
기억을 우랄산맥너머로 날려버린(...) 뭐시기뭐시기 애피타이저(아놔 ㅠ_ㅠ)
잘 튀겨진 감자+칠리소스
거기에 랜치소스(맞지?)의 맛이 어우러져
배고픈 위장의 텐션을 올려주시더라능 하악
(버거 단품은 8000-9000정도?)
본좌가 시킨건
물론 '더블더블버거!'(아놔)
(플래터는 사진처럼 샐러드나 혹은 감자튀김을 고를 수 있다)
물주(굽굽)께서 주문하신메뉴는
'치킨 슈프림 버거'......였던거 같다(내가 먹은게 아니라 기억이 잘..-_-
(역시 버거는 치즈+(불맛가득한)패티맛이 메인이여야 한다고 생각하는 1人)
그래서 맛은...
뭐 나쁘지 않다면 나쁘지 않은데
뭔가 깔끔한 맛이라고나 할까?
일단 소스의 맛이 상당부분을 지배하고 있다보니
두장이나 들어있던 패티의 존재감이 상당히 약했다는 점
게다가 패티가 육즙까진 아니어도 불맛도 별루 없었다는게 춈 안타까웠;
(암턴 가려던 본좌일행을 황급히 붙잡고 건네주신 요구르트메뉴! 그것도 서비스! 하아악 +_+)
아...서버님들 걍 무시해도 됐을터인데
자비롭기도 하시지 굽굽
(뭔가 죽에 간장부어 놓은거 같지 않음?)
요구르트는 아주 신선한 요구르트 맛!
넘 신선...하셔서 시큼하기만 하기에 가져다 주신 꿀좀 섞어가며 섭취!
이집 춈 럭서리하고 서버들도 친절하고 다 좋긴한데
뭐 본좌의 '버거철학'과는 약간 궤를 달리하는 집이었지 싶다.
음...역시
버거는 이태원이었던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