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 버거즈

2009. 3. 6. 00:52dducfu's table/머거?버거!



(유인아 폰이 인터넷이 되기에 망정이지...그나저나 위치안보고 찾아다니는 본좌도 언제나 대단;)

B프로젝트를 하면서 왠지 친해지고 싶어진 이태원!
정말 기라성 같은 버거집들이 즐비(...)한 이곳에
저번주말 기라성 같은 덕둘과 함께 '덕3'를 결성하여
함 러쉬들어가 보았다는(그나저나 유인아 다음부턴 발업은 하고 들어가라(지못미 ㅠ_ㅠ))

타겟은 맛집 블록계의 거성 건다운님의 추천 플레이스 J.C 버거!




(저런게 팝아트 되는거임?(머엉...))

만두계의 레전드라는 쟈니 덤*링(거기 만두 안먹어 봤는데 먹음 진쫘 맛나서 덤블링이라도 해야하는거임?)반대편에 위치
가게 무쟈작다 2인 테이블로 치면 한 5개 있는건가?




(가격이야 뭐...롯데*아 그런데 생각하심 안된다;)




(아...아......)

역시 버거에는 생명수!인지라
생명수를 주문하였더니 나오는 것은 캔 ㅠ_ㅠ




(본좌의 처참히 일그러진 표정이 통했던 것인가?(그저 굽굽할뿐 ㅠ_ㅠ))

본좌와 유인아는 제로를 시켰는데 저 알량한 캔 하나나오기에
본좐 급좌절하고 창원김씨와 같이 일반콜라로 주문...

근데 서버 분께서 본좌와 유인아의 깊은 절망을 읽으시고
걍 제로를 고수한 유인아에게 No Charge(!)로 캔한개를 더 하사하셨다는!

뭐 덕 세마리는 넓으신 아량에 굽굽댈수밖에 ㅠ_ㅠ

 


(버거 나오는 시간을 못기달리고 캔 우그러뜨린 창원김씨;;;)

수제버거다 보니 나오는덴 시간이 걸리는 편
우선 창원김씨가 시킨 J.C 버거




(원랜 본좌도 입장상 더블버거를 시켜야 했으나(뭔 입장이냐!) 중간에 만두 처묵고 간 관계로;;;)

본좌가 시킨건 칠리버거




(사진으로 보니깐 이정도지 실제로 보면 최종보스급 ㅎㄷㄷ)

역시나 챌린저 유인아는 J.C 더블버거로...
근데 실제로 버거가 나오고는 3초간 정적이;;;




(하긴 유투브 같은데 가믄 INNOUT에서 30X30 처묵는 넘도 있든데 이정도 쯤이야 뭘;;;)

지금보니 뭐 크기비교할껄 넣고 찍어볼걸 했다는 아쉬움이.....
근데 순간 "아놔 저걸 어케 들고 먹어....."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꽤 크고 높은 버거라능




(이짓꺼리도 춈 하다보니 늘드라 ㅋㅋ 이정도 두께는 간단하게 Cut & Eat!)

우선 번이 아주 훌륭!
크기가 커서 내용물을 약간 감싸는 느낌도 있고, 겉이 바삭하니 맛도 굳굳!

패티는 꽤 두꺼운 편인데
뭐랄까...니뽄삘 햄버거 스테이크의 느낌이다(something like 동그랑땡?)
고기와 치즈만의 세계에서 느낄 수 있는 걸걸한 질감과 터프함은 약간 떨어지지만
그와 동시에 찾아오는 느끼함 역시 상당히 반감되기 땜시롱
많은 양에도 불구하고 질리지 않고 먹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드라는

 


(마지막에는 서비스로 커피도 챙겨주시던 ㅠ_ㅠ)




(점심때하는 이 햄버거 스테이크 메뉴도 상당히 평판이 좋더라는(일단 가격이 괜춘))

남자들의 땀나는 버거세계와는 약간 떨어진(당췌 그 세계란건 뭐냐...)
어래인지된 패티맛을 가지고 있긴하지만
나름의 매력으로 가득한 집

솔직히 그날 해밀톤 뒤의 모 유명 버거집에 길게 늘어서 있는 사람들을 보면서
체인점 깔린 그집보다 차라리 여기꺼 한번 드셔보시라 권하고 싶어졌드랬다.

아. 여기도 춈 알려지면 바글바글해지겠지?(일단 좌석이 몇개없는게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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